오늘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이 시각 사전투표소

입력 2022.05.27 (12:05) 수정 2022.05.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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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오전 중 사전투표율은 지난 지방선거보다는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전투표소가 차려진 서울 상암동 주민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전현우 기자, 이제 점심시간인데, 투표 참여하는 분들 많은가요?

[리포트]

네, 이곳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투표를 하러 오신 분들이 한 시간 전에 비해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점심 시간을 이용해 투표를 하러 오신 분들이 특히 많이 보입니다.

이곳처럼, 전국 3,551곳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율은 오전 11시 기준 3.59%로, 158만여 명이 투표했습니다.

지난 7회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간대 투표율 2.92%보다 0.67%p 높습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들은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사전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사전 투표는 오늘과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오늘은 투표할 수 없고, 내일 저녁 6시 반부터 저녁 8시까지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에서는 손 소독을 하고, 불필요한 대화와 접촉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주요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자들도 대부분 오늘 오전 사전투표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시장에 출마한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서울 용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서울 광진구에서 각각 사전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경기도 광주시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투표 동참을 호소했고,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도 사전투표가 중요하다며 강원도 원주시에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여야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SNS에 사전 투표 독려를 하는 등 투표율을 끌어올리는데도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 주민센터에서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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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이 시각 사전투표소
    • 입력 2022-05-27 12:05:03
    • 수정2022-05-27 17:31:45
    뉴스 12
[앵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오전 중 사전투표율은 지난 지방선거보다는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전투표소가 차려진 서울 상암동 주민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전현우 기자, 이제 점심시간인데, 투표 참여하는 분들 많은가요?

[리포트]

네, 이곳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투표를 하러 오신 분들이 한 시간 전에 비해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점심 시간을 이용해 투표를 하러 오신 분들이 특히 많이 보입니다.

이곳처럼, 전국 3,551곳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율은 오전 11시 기준 3.59%로, 158만여 명이 투표했습니다.

지난 7회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간대 투표율 2.92%보다 0.67%p 높습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들은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사전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사전 투표는 오늘과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오늘은 투표할 수 없고, 내일 저녁 6시 반부터 저녁 8시까지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에서는 손 소독을 하고, 불필요한 대화와 접촉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주요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자들도 대부분 오늘 오전 사전투표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시장에 출마한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서울 용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서울 광진구에서 각각 사전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경기도 광주시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투표 동참을 호소했고,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도 사전투표가 중요하다며 강원도 원주시에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여야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SNS에 사전 투표 독려를 하는 등 투표율을 끌어올리는데도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 주민센터에서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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