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현장] 의령·창녕·합천…“위기 극복 적임자”

입력 2022.05.27 (21:46) 수정 2022.05.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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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의 유세 현장을 찾아가는 순서, 의령과 창녕, 합천군입니다.

무소속 3파전인 의령군수 선거와 현직 단체장의 공천 탈락으로 구도가 요동친 창녕군수 선거, 전직 군수 2명이 법의 심판대에 섰던 합천군수 선거 현장을, 황재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공천 잡음 등으로 사상 초유 무소속 후보 3파전인 의령군수 선거.

오태완 후보는 군정 연속성을 강조합니다.

[오태완/기호4/무소속 의령군수 후보 : "이곳 동부권에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가 개통됩니다. 부림산업단지 10만 평을 추진 중입니다.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김충규 후보는 낙후 지역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김충규/기호5/무소속 의령군수 후보 : "화정 부분에 IC를 건설해서 동서 간, 서동 간에 원활한 물류 흐름을 갖게 해서 그것을 의령의 발전 토대로…."]

손호현 후보는 출향 기업 유치를 내세웠습니다.

[손호현/기호6/무소속 의령군수 후보 : "인재개발원 의령 유치, 삼성·삼영 관련 기업 유치, 100원 택시제도 운영, 어르신 교통 편의를 제공하여…."]

양파 시배지이자 마늘 주산지인 창녕군.

후보들은 일손 부족, 가격 불안정으로 시름 받는 농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김태완/기호1/더불어민주당 창녕군수 후보 : "대기업들이나 다른 브랜드화를 해서 창녕을 더 알리고 고급화를 하고 계약재배를 해서, 1년 내내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김부영/기호2/국민의힘 창녕군수 후보 : "제가 군수가 되면 해외 단기 인력 목표 연 3천 명, 제가 직접 외국인 기숙사 설립하고 유치하러 갈 것입니다. 바로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정우/기호4/무소속 창녕군수 후보 : "농번기 인력 수급 완전 해결, 농업용 경유 반값 지원, 6차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스마트팜 조성을 확실하게…."]

[유영식/기호5/무소속 창녕군수 후보 : "1년 동안 요식업체가 쓸 수 있는 (농산물) 물량을 따로 보관하고 요식업체에 배달해서 농가 안정에 이바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직 군수 2명이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법의 심판대에 섰던 합천군.

후보들은 청렴성 강화를 약속합니다.

[김기태/기호1/더불어민주당 합천군수 후보 : "공직사회 부패로 합천군민의 많은 명예가 실추됐습니다. 저 김기태가 맑은 합천, 깨끗한 합천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김윤철/기호2/국민의힘 합천군수 후보 : "우리 합천도 공정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예산 집행이나 인사 행정, 모든 부분에서 군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경호/기호4/무소속 합천군수 후보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최고 결정권자의 자세와 가치관이기 때문에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배몽희/기호5/무소속 합천군수 후보 : "군민의 명예가 군민의 자존심이 땅에 떨어져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군민의 자존심, 명예를 지킬 수 있는 후보를 뽑는 선거입니다."]

후보들은 합천군 일해공원 명칭 변경에 대해 김기태 후보는 즉각적인 명칭 변경, 김윤철, 배몽희 후보는 의견 수렴 뒤 결정, 박경호 후보는 명칭 유지로 답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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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 현장] 의령·창녕·합천…“위기 극복 적임자”
    • 입력 2022-05-27 21:46:12
    • 수정2022-05-27 22:00:16
    뉴스9(창원)
[앵커]

경남의 유세 현장을 찾아가는 순서, 의령과 창녕, 합천군입니다.

무소속 3파전인 의령군수 선거와 현직 단체장의 공천 탈락으로 구도가 요동친 창녕군수 선거, 전직 군수 2명이 법의 심판대에 섰던 합천군수 선거 현장을, 황재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공천 잡음 등으로 사상 초유 무소속 후보 3파전인 의령군수 선거.

오태완 후보는 군정 연속성을 강조합니다.

[오태완/기호4/무소속 의령군수 후보 : "이곳 동부권에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가 개통됩니다. 부림산업단지 10만 평을 추진 중입니다.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김충규 후보는 낙후 지역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김충규/기호5/무소속 의령군수 후보 : "화정 부분에 IC를 건설해서 동서 간, 서동 간에 원활한 물류 흐름을 갖게 해서 그것을 의령의 발전 토대로…."]

손호현 후보는 출향 기업 유치를 내세웠습니다.

[손호현/기호6/무소속 의령군수 후보 : "인재개발원 의령 유치, 삼성·삼영 관련 기업 유치, 100원 택시제도 운영, 어르신 교통 편의를 제공하여…."]

양파 시배지이자 마늘 주산지인 창녕군.

후보들은 일손 부족, 가격 불안정으로 시름 받는 농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김태완/기호1/더불어민주당 창녕군수 후보 : "대기업들이나 다른 브랜드화를 해서 창녕을 더 알리고 고급화를 하고 계약재배를 해서, 1년 내내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김부영/기호2/국민의힘 창녕군수 후보 : "제가 군수가 되면 해외 단기 인력 목표 연 3천 명, 제가 직접 외국인 기숙사 설립하고 유치하러 갈 것입니다. 바로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정우/기호4/무소속 창녕군수 후보 : "농번기 인력 수급 완전 해결, 농업용 경유 반값 지원, 6차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스마트팜 조성을 확실하게…."]

[유영식/기호5/무소속 창녕군수 후보 : "1년 동안 요식업체가 쓸 수 있는 (농산물) 물량을 따로 보관하고 요식업체에 배달해서 농가 안정에 이바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직 군수 2명이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법의 심판대에 섰던 합천군.

후보들은 청렴성 강화를 약속합니다.

[김기태/기호1/더불어민주당 합천군수 후보 : "공직사회 부패로 합천군민의 많은 명예가 실추됐습니다. 저 김기태가 맑은 합천, 깨끗한 합천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김윤철/기호2/국민의힘 합천군수 후보 : "우리 합천도 공정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예산 집행이나 인사 행정, 모든 부분에서 군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경호/기호4/무소속 합천군수 후보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최고 결정권자의 자세와 가치관이기 때문에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배몽희/기호5/무소속 합천군수 후보 : "군민의 명예가 군민의 자존심이 땅에 떨어져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군민의 자존심, 명예를 지킬 수 있는 후보를 뽑는 선거입니다."]

후보들은 합천군 일해공원 명칭 변경에 대해 김기태 후보는 즉각적인 명칭 변경, 김윤철, 배몽희 후보는 의견 수렴 뒤 결정, 박경호 후보는 명칭 유지로 답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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