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금융·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 금융시스템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가계부채와 물가상승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30일)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 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상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대내 요인으로는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을 꼽은 비중(복수선택)이 43.8%로 가장 많았고, 시장금리 급등이 33.5%,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21.9%로 뒤를 이었습니다.
대외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세계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79.9%로 가장 많았고,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55.4%,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위험 확산이 41.2%로 뒤를 이었습니다.
각 위험 요인 가운데 1순위만 봤을 때는 대내 요인은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이 11.4%, 시장금리 급등이 10.1%,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5.1%였습니다.
대외 요인은 물가상승 압력이 34.2%로 단연 많았고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가 15.2%, 우크라이나 사태 위험 확산이 6.3% 순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요 위험 요인 가운데 물가상승 압력과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시장금리 급등 등은 1년 이내에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금융시스템에 미칠 영향력도 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은 1~3년 이내에 위험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는데 금융시스템이 미칠 영향력은 크지만, 금융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발표와 비교해 보면 물가상승 압력과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시장금리 급등은 응답률이 상승하며 주요 위험 요인으로 두드러졌고,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은 응답률이 하락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은 주요 요인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위험 확산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이번 조사에서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30일)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 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상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대내 요인으로는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을 꼽은 비중(복수선택)이 43.8%로 가장 많았고, 시장금리 급등이 33.5%,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21.9%로 뒤를 이었습니다.
대외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세계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79.9%로 가장 많았고,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55.4%,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위험 확산이 41.2%로 뒤를 이었습니다.
각 위험 요인 가운데 1순위만 봤을 때는 대내 요인은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이 11.4%, 시장금리 급등이 10.1%,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5.1%였습니다.
대외 요인은 물가상승 압력이 34.2%로 단연 많았고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가 15.2%, 우크라이나 사태 위험 확산이 6.3% 순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요 위험 요인 가운데 물가상승 압력과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시장금리 급등 등은 1년 이내에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금융시스템에 미칠 영향력도 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은 1~3년 이내에 위험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는데 금융시스템이 미칠 영향력은 크지만, 금융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발표와 비교해 보면 물가상승 압력과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시장금리 급등은 응답률이 상승하며 주요 위험 요인으로 두드러졌고,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은 응답률이 하락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은 주요 요인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위험 확산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이번 조사에서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선정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은 “전문가들, 금융 주요 위험요인 가계부채, 물가상승”
-
- 입력 2022-05-30 12:00:46
우리나라 금융·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 금융시스템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가계부채와 물가상승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30일)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 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상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대내 요인으로는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을 꼽은 비중(복수선택)이 43.8%로 가장 많았고, 시장금리 급등이 33.5%,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21.9%로 뒤를 이었습니다.
대외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세계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79.9%로 가장 많았고,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55.4%,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위험 확산이 41.2%로 뒤를 이었습니다.
각 위험 요인 가운데 1순위만 봤을 때는 대내 요인은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이 11.4%, 시장금리 급등이 10.1%,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5.1%였습니다.
대외 요인은 물가상승 압력이 34.2%로 단연 많았고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가 15.2%, 우크라이나 사태 위험 확산이 6.3% 순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요 위험 요인 가운데 물가상승 압력과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시장금리 급등 등은 1년 이내에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금융시스템에 미칠 영향력도 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은 1~3년 이내에 위험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는데 금융시스템이 미칠 영향력은 크지만, 금융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발표와 비교해 보면 물가상승 압력과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시장금리 급등은 응답률이 상승하며 주요 위험 요인으로 두드러졌고,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은 응답률이 하락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은 주요 요인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위험 확산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이번 조사에서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30일)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 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상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대내 요인으로는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을 꼽은 비중(복수선택)이 43.8%로 가장 많았고, 시장금리 급등이 33.5%,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21.9%로 뒤를 이었습니다.
대외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세계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79.9%로 가장 많았고,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55.4%,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위험 확산이 41.2%로 뒤를 이었습니다.
각 위험 요인 가운데 1순위만 봤을 때는 대내 요인은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이 11.4%, 시장금리 급등이 10.1%,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5.1%였습니다.
대외 요인은 물가상승 압력이 34.2%로 단연 많았고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가 15.2%, 우크라이나 사태 위험 확산이 6.3% 순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요 위험 요인 가운데 물가상승 압력과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시장금리 급등 등은 1년 이내에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금융시스템에 미칠 영향력도 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은 1~3년 이내에 위험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는데 금융시스템이 미칠 영향력은 크지만, 금융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발표와 비교해 보면 물가상승 압력과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시장금리 급등은 응답률이 상승하며 주요 위험 요인으로 두드러졌고,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은 응답률이 하락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은 주요 요인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위험 확산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이번 조사에서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선정됐습니다.
-
-
오수호 기자 odd@kbs.co.kr
오수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