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번식기 맞은 호랑이 출산 잇달아

입력 2022.05.30 (12:47) 수정 2022.05.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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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헤이룽장 성 하얼빈에 있는 동북 호림원에서 번식기를 맞은 호랑이들의 출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수컷 3마리와 암컷 4마리를 합쳐 모두 7마리나 태어났습니다.

초보 어미가 많아 이 가운데 5마리는 사육사들이 우유를 먹여 가며 돌보고 있습니다.

[리다 펑/동북호림원 수의사 : "어미가 경험이 부족해 (사람이 돌봅니다). 세 번째 출산 정도 돼야 스스로 새끼를 키울 수 있게 됩니다."]

새끼 호랑이는 갓 태어났을 때 3시간마다 한 번씩 분유를 먹여야 할 정도로 세심하게 돌봐야 합니다.

이렇게 자란 새끼 호랑이들은 생후 일 년 정도 지나면 더 넓은 공간에서 활동하며 산짐승을 잡아먹는 등 야생화 훈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동북 호림원 측은 앞으로 출산을 기다리는 어미 호랑이가 5마리나 더 있고, 보통 2~3마리씩 낳으니 올해만 20마리 넘게 새끼 호랑이가 태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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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번식기 맞은 호랑이 출산 잇달아
    • 입력 2022-05-30 12:47:05
    • 수정2022-05-30 12:55:54
    뉴스 12
중국 헤이룽장 성 하얼빈에 있는 동북 호림원에서 번식기를 맞은 호랑이들의 출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수컷 3마리와 암컷 4마리를 합쳐 모두 7마리나 태어났습니다.

초보 어미가 많아 이 가운데 5마리는 사육사들이 우유를 먹여 가며 돌보고 있습니다.

[리다 펑/동북호림원 수의사 : "어미가 경험이 부족해 (사람이 돌봅니다). 세 번째 출산 정도 돼야 스스로 새끼를 키울 수 있게 됩니다."]

새끼 호랑이는 갓 태어났을 때 3시간마다 한 번씩 분유를 먹여야 할 정도로 세심하게 돌봐야 합니다.

이렇게 자란 새끼 호랑이들은 생후 일 년 정도 지나면 더 넓은 공간에서 활동하며 산짐승을 잡아먹는 등 야생화 훈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동북 호림원 측은 앞으로 출산을 기다리는 어미 호랑이가 5마리나 더 있고, 보통 2~3마리씩 낳으니 올해만 20마리 넘게 새끼 호랑이가 태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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