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유흥식 추기경에 축하전화…“소외 받는 이들의 빛이 돼달라”

입력 2022.05.30 (18:01) 수정 2022.05.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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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추기경에 서임된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게 축하를 건네며 “가난하고 소외 받는 이들을 위한 빛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30일) 윤 대통령이 유 추기경에게 축화 전화를 해 “지구촌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한 빛이 되어 주셨고,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해 오신 결실이 맺어진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성직자성 장관 임명만 해도 놀라운 일인데, 한국인으로서 첫 번째 교황청 장관 출신 추기경이 탄생했다는 점은 한국 천주교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세계 가톨릭교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유흥식 추기경은 “크로아티아에서 업무를 보던 중 교황청으로부터 추기경 서임 연락을 예고 없이 받았다”면서 “순교자의 피로 일군 한국 천주교와 대한민국의 위상 덕분”이라고 화답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유 추기경은 이어 윤 대통령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내는 (대통령) 취임 축하 인사를 전했고, 윤 대통령도 감사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유 추기경은 천주교 대전교구장이던 지난해 전 세계 사제·부제의 직무와 생활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됐으며, 이번에 한국인으로서는 네 번째로 추기경에 서임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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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30 18:01:02
    • 수정2022-05-30 18: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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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추기경에 서임된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게 축하를 건네며 “가난하고 소외 받는 이들을 위한 빛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30일) 윤 대통령이 유 추기경에게 축화 전화를 해 “지구촌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한 빛이 되어 주셨고,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해 오신 결실이 맺어진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성직자성 장관 임명만 해도 놀라운 일인데, 한국인으로서 첫 번째 교황청 장관 출신 추기경이 탄생했다는 점은 한국 천주교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세계 가톨릭교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유흥식 추기경은 “크로아티아에서 업무를 보던 중 교황청으로부터 추기경 서임 연락을 예고 없이 받았다”면서 “순교자의 피로 일군 한국 천주교와 대한민국의 위상 덕분”이라고 화답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유 추기경은 이어 윤 대통령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내는 (대통령) 취임 축하 인사를 전했고, 윤 대통령도 감사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유 추기경은 천주교 대전교구장이던 지난해 전 세계 사제·부제의 직무와 생활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됐으며, 이번에 한국인으로서는 네 번째로 추기경에 서임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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