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릉 아파트’ 사용 검사…내일부터 입주 시작
입력 2022.05.30 (21:41)
수정 2022.05.3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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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검단 신도시의 이른바 '왕릉 아파트'에 대해 관할 구청이 오늘 사용 검사를 했습니다.
주택법상 문제가 없고, 문화재보호법 위반 여부는 별개라는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당장 내일부터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착공 3년여 만에 공사가 끝난 검단 신도시의 7백여 세대 아파트.
이른바 '왕릉 아파트'로 불리는 3개 단지 가운데 가장 먼저 완공돼 인천 서구청의 사용 검사를 받았습니다.
주택법상 아파트 입주에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천 서구청 관계자 : "하자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도 주택법에 따라 승인하는 것이지 문화재보호법과는 특별히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문화재청이 '사용검사인가'를 법원 판결이 날 때까지 유보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내집 마련의 꿈이'이 사라질까, 불안에 떨었던 분양자들은 당장 입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윤두수/입주 예정자 : "20대, 30대 분들이 상당히 많으세요. 그래서 입주자들은 지금 첫 집을 마련하게 되니까 상당히 기쁜 마음으로…."]
분양자들은 전세 계약기간과 잔금 대출 금리 등 일부 차질은 빚었지만 피해가 더 커지지 않아 안도하고 있습니다.
소위 '왕릉아파트' 3곳 가운데 처음으로 이 아파트에 대한 사용 승인이 나면서 6월 말로 입주가 예정돼 있는 이웃의 이 아파트도 다음 주에는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은 유감이지만, 오는 7월로 예상되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여부에 대한 법원 판결에 따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7월에는 이미 상당수 주민들이 입주를 마쳤기 때문에 사실상 아파트 철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인천 검단 신도시의 이른바 '왕릉 아파트'에 대해 관할 구청이 오늘 사용 검사를 했습니다.
주택법상 문제가 없고, 문화재보호법 위반 여부는 별개라는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당장 내일부터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착공 3년여 만에 공사가 끝난 검단 신도시의 7백여 세대 아파트.
이른바 '왕릉 아파트'로 불리는 3개 단지 가운데 가장 먼저 완공돼 인천 서구청의 사용 검사를 받았습니다.
주택법상 아파트 입주에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천 서구청 관계자 : "하자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도 주택법에 따라 승인하는 것이지 문화재보호법과는 특별히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문화재청이 '사용검사인가'를 법원 판결이 날 때까지 유보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내집 마련의 꿈이'이 사라질까, 불안에 떨었던 분양자들은 당장 입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윤두수/입주 예정자 : "20대, 30대 분들이 상당히 많으세요. 그래서 입주자들은 지금 첫 집을 마련하게 되니까 상당히 기쁜 마음으로…."]
분양자들은 전세 계약기간과 잔금 대출 금리 등 일부 차질은 빚었지만 피해가 더 커지지 않아 안도하고 있습니다.
소위 '왕릉아파트' 3곳 가운데 처음으로 이 아파트에 대한 사용 승인이 나면서 6월 말로 입주가 예정돼 있는 이웃의 이 아파트도 다음 주에는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은 유감이지만, 오는 7월로 예상되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여부에 대한 법원 판결에 따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7월에는 이미 상당수 주민들이 입주를 마쳤기 때문에 사실상 아파트 철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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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릉 아파트’ 사용 검사…내일부터 입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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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30 21:41:58
- 수정2022-05-30 21:50:13
[앵커]
인천 검단 신도시의 이른바 '왕릉 아파트'에 대해 관할 구청이 오늘 사용 검사를 했습니다.
주택법상 문제가 없고, 문화재보호법 위반 여부는 별개라는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당장 내일부터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착공 3년여 만에 공사가 끝난 검단 신도시의 7백여 세대 아파트.
이른바 '왕릉 아파트'로 불리는 3개 단지 가운데 가장 먼저 완공돼 인천 서구청의 사용 검사를 받았습니다.
주택법상 아파트 입주에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천 서구청 관계자 : "하자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도 주택법에 따라 승인하는 것이지 문화재보호법과는 특별히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문화재청이 '사용검사인가'를 법원 판결이 날 때까지 유보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내집 마련의 꿈이'이 사라질까, 불안에 떨었던 분양자들은 당장 입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윤두수/입주 예정자 : "20대, 30대 분들이 상당히 많으세요. 그래서 입주자들은 지금 첫 집을 마련하게 되니까 상당히 기쁜 마음으로…."]
분양자들은 전세 계약기간과 잔금 대출 금리 등 일부 차질은 빚었지만 피해가 더 커지지 않아 안도하고 있습니다.
소위 '왕릉아파트' 3곳 가운데 처음으로 이 아파트에 대한 사용 승인이 나면서 6월 말로 입주가 예정돼 있는 이웃의 이 아파트도 다음 주에는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은 유감이지만, 오는 7월로 예상되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여부에 대한 법원 판결에 따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7월에는 이미 상당수 주민들이 입주를 마쳤기 때문에 사실상 아파트 철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인천 검단 신도시의 이른바 '왕릉 아파트'에 대해 관할 구청이 오늘 사용 검사를 했습니다.
주택법상 문제가 없고, 문화재보호법 위반 여부는 별개라는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당장 내일부터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착공 3년여 만에 공사가 끝난 검단 신도시의 7백여 세대 아파트.
이른바 '왕릉 아파트'로 불리는 3개 단지 가운데 가장 먼저 완공돼 인천 서구청의 사용 검사를 받았습니다.
주택법상 아파트 입주에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천 서구청 관계자 : "하자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도 주택법에 따라 승인하는 것이지 문화재보호법과는 특별히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문화재청이 '사용검사인가'를 법원 판결이 날 때까지 유보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내집 마련의 꿈이'이 사라질까, 불안에 떨었던 분양자들은 당장 입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윤두수/입주 예정자 : "20대, 30대 분들이 상당히 많으세요. 그래서 입주자들은 지금 첫 집을 마련하게 되니까 상당히 기쁜 마음으로…."]
분양자들은 전세 계약기간과 잔금 대출 금리 등 일부 차질은 빚었지만 피해가 더 커지지 않아 안도하고 있습니다.
소위 '왕릉아파트' 3곳 가운데 처음으로 이 아파트에 대한 사용 승인이 나면서 6월 말로 입주가 예정돼 있는 이웃의 이 아파트도 다음 주에는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은 유감이지만, 오는 7월로 예상되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여부에 대한 법원 판결에 따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7월에는 이미 상당수 주민들이 입주를 마쳤기 때문에 사실상 아파트 철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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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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