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가뭄 지속’ 완도 섬지역 제한급수 가구 증가 외

최근 지속된 가뭄으로 3월부터 완도 노화·보길도 3천5백여 가구가 '2일 급수·4일 단수' 형태의 제한급수가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부터는 넙도 308가구에 대해서도 '2일급수·5일 단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와 완도군은 식수용 병물을 보급하고 급수차량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완도 노화·보길도의 경우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이 준공되면 물 부족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안 홍도 해역에 괭생이모자반 대량 유입

동중국해 북부 해역에 분포하다 바람과 해류의 영향으로 대량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안군 홍도 해역의 괭생이모자반이 100톤에 이르는 가운데 신안군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신안군은 5천314톤의 괭생이모자반이 김 양식장 등에 유입돼 12억원의 피해를 입었고, 수거 비용도 10억 원이 들었습니다.

목포 대양산단 지방채 75% 상환

목포시는 2019년 발행한 대양산단 조성 관련 지방채 800억원 가운데 지난 3월 300억원 조기 상환에 이어 이번 달에도 300억원을 상환했다면서 전체 지방채 가운데 75%를 상환했고 잔여 지방채 2백억원도 조만간에 조기상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목포시는 대양산단의 분양률이 98%로 원활하게 분양됨에 따라 매각대금을 지방채상환기금에 적립하면서 지방채 상환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서해해경청, 경비함정 투입해 섬 지역 투표함 수송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지방선거일인 내일 경비함정 20척을 투입해 61개 섬 지역 투표함 128개를 육지로 수송한다고 밝혔습니다.

경비함정 19척은 선거가 끝나면 민·관 수송선이 60개 섬 지역의 투표함 127개를 수송할 때 인근에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나머지 1개 섬 지역의 투표함 1개는 서해해경청 소속 군산해양경찰서의 경비함정 1척이 직접 수송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