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상황도’로 본 이 시각 밀양 산불
입력 2022.05.31 (21:28)
수정 2022.05.3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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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기 진화는 중단되고, 특수진화대 중심의 진화가 시작됐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산불은 얼마나 남았고, 아직 위험한 지역은 어딘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수연 기자, 오늘(31일) 산불 현장은 불길보다 연기가 심각했는데, 연기는 많이 줄었습니까?
[기자]
보시는 화면은 KBS 재난감시 CCTV입니다.
밀양 대교 쪽에서 본 산불 현장인데요.
밤이 되면서 화면은 어둡지만, 아파트 왼쪽을 보시면 꼭대기까지 연기가 자욱한걸 확인할 수 있죠.
시내 뒤쪽 산에서 연기가 계속 나고 있는 겁니다.
5월 산불은 나뭇잎이 나오는 시기여서 연기가 많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짙게 연무가 깔리면서 오늘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앵커]
현재 진화율이 41% 수준인데, 밤사이 각별히 신경 써야 할 위험지역이 있습니까?
[기자]
산림청이 KBS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산불상황도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곳이 밀양 산불 현장입니다.
붉게 표시된 게 현재 불이 남아 있는 곳이고요, 노란 선이 불이 꺼진 곳입니다.
두 시간 전 특보를 통해 전해드렸을 때 보다 노란색 구간이 많아지긴 했습니다.
불이 남은 구간은 전체 산불 구역 8.5km 중 5km입니다.
오늘 산불이 빠르게 확산한 이유 중 하나가 강한 바람이었는데요.
현재는 낮보다는 바람이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바람 방향도 낮과는 정반대로 북쪽으로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마음을 놓기는 이릅니다.
바람이 북쪽으로 불면서 낮에는 비교적 안전했던 지역들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보시면 산불 현장을 중심으로 부북면 무연리와 춘화리, 그리고 아래쪽으로 용지리와 교동, 마지막으로 북동쪽에 있는 상동면 안인리로 불이 옮겨붙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해당 지역에도 보시는 것처럼 곳곳에 민가와 시설들이 있는데요.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집 지붕과 주변에 충분히 물을 뿌려 주시고, 밤사이 불이 가까워 지면 지체없이 바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기 진화는 중단되고, 특수진화대 중심의 진화가 시작됐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산불은 얼마나 남았고, 아직 위험한 지역은 어딘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수연 기자, 오늘(31일) 산불 현장은 불길보다 연기가 심각했는데, 연기는 많이 줄었습니까?
[기자]
보시는 화면은 KBS 재난감시 CCTV입니다.
밀양 대교 쪽에서 본 산불 현장인데요.
밤이 되면서 화면은 어둡지만, 아파트 왼쪽을 보시면 꼭대기까지 연기가 자욱한걸 확인할 수 있죠.
시내 뒤쪽 산에서 연기가 계속 나고 있는 겁니다.
5월 산불은 나뭇잎이 나오는 시기여서 연기가 많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짙게 연무가 깔리면서 오늘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앵커]
현재 진화율이 41% 수준인데, 밤사이 각별히 신경 써야 할 위험지역이 있습니까?
[기자]
산림청이 KBS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산불상황도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곳이 밀양 산불 현장입니다.
붉게 표시된 게 현재 불이 남아 있는 곳이고요, 노란 선이 불이 꺼진 곳입니다.
두 시간 전 특보를 통해 전해드렸을 때 보다 노란색 구간이 많아지긴 했습니다.
불이 남은 구간은 전체 산불 구역 8.5km 중 5km입니다.
오늘 산불이 빠르게 확산한 이유 중 하나가 강한 바람이었는데요.
현재는 낮보다는 바람이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바람 방향도 낮과는 정반대로 북쪽으로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마음을 놓기는 이릅니다.
바람이 북쪽으로 불면서 낮에는 비교적 안전했던 지역들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보시면 산불 현장을 중심으로 부북면 무연리와 춘화리, 그리고 아래쪽으로 용지리와 교동, 마지막으로 북동쪽에 있는 상동면 안인리로 불이 옮겨붙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해당 지역에도 보시는 것처럼 곳곳에 민가와 시설들이 있는데요.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집 지붕과 주변에 충분히 물을 뿌려 주시고, 밤사이 불이 가까워 지면 지체없이 바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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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 상황도’로 본 이 시각 밀양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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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31 21:28:04
- 수정2022-05-31 21:34:04
[앵커]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기 진화는 중단되고, 특수진화대 중심의 진화가 시작됐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산불은 얼마나 남았고, 아직 위험한 지역은 어딘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수연 기자, 오늘(31일) 산불 현장은 불길보다 연기가 심각했는데, 연기는 많이 줄었습니까?
[기자]
보시는 화면은 KBS 재난감시 CCTV입니다.
밀양 대교 쪽에서 본 산불 현장인데요.
밤이 되면서 화면은 어둡지만, 아파트 왼쪽을 보시면 꼭대기까지 연기가 자욱한걸 확인할 수 있죠.
시내 뒤쪽 산에서 연기가 계속 나고 있는 겁니다.
5월 산불은 나뭇잎이 나오는 시기여서 연기가 많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짙게 연무가 깔리면서 오늘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앵커]
현재 진화율이 41% 수준인데, 밤사이 각별히 신경 써야 할 위험지역이 있습니까?
[기자]
산림청이 KBS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산불상황도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곳이 밀양 산불 현장입니다.
붉게 표시된 게 현재 불이 남아 있는 곳이고요, 노란 선이 불이 꺼진 곳입니다.
두 시간 전 특보를 통해 전해드렸을 때 보다 노란색 구간이 많아지긴 했습니다.
불이 남은 구간은 전체 산불 구역 8.5km 중 5km입니다.
오늘 산불이 빠르게 확산한 이유 중 하나가 강한 바람이었는데요.
현재는 낮보다는 바람이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바람 방향도 낮과는 정반대로 북쪽으로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마음을 놓기는 이릅니다.
바람이 북쪽으로 불면서 낮에는 비교적 안전했던 지역들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보시면 산불 현장을 중심으로 부북면 무연리와 춘화리, 그리고 아래쪽으로 용지리와 교동, 마지막으로 북동쪽에 있는 상동면 안인리로 불이 옮겨붙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해당 지역에도 보시는 것처럼 곳곳에 민가와 시설들이 있는데요.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집 지붕과 주변에 충분히 물을 뿌려 주시고, 밤사이 불이 가까워 지면 지체없이 바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기 진화는 중단되고, 특수진화대 중심의 진화가 시작됐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산불은 얼마나 남았고, 아직 위험한 지역은 어딘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수연 기자, 오늘(31일) 산불 현장은 불길보다 연기가 심각했는데, 연기는 많이 줄었습니까?
[기자]
보시는 화면은 KBS 재난감시 CCTV입니다.
밀양 대교 쪽에서 본 산불 현장인데요.
밤이 되면서 화면은 어둡지만, 아파트 왼쪽을 보시면 꼭대기까지 연기가 자욱한걸 확인할 수 있죠.
시내 뒤쪽 산에서 연기가 계속 나고 있는 겁니다.
5월 산불은 나뭇잎이 나오는 시기여서 연기가 많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짙게 연무가 깔리면서 오늘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앵커]
현재 진화율이 41% 수준인데, 밤사이 각별히 신경 써야 할 위험지역이 있습니까?
[기자]
산림청이 KBS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산불상황도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곳이 밀양 산불 현장입니다.
붉게 표시된 게 현재 불이 남아 있는 곳이고요, 노란 선이 불이 꺼진 곳입니다.
두 시간 전 특보를 통해 전해드렸을 때 보다 노란색 구간이 많아지긴 했습니다.
불이 남은 구간은 전체 산불 구역 8.5km 중 5km입니다.
오늘 산불이 빠르게 확산한 이유 중 하나가 강한 바람이었는데요.
현재는 낮보다는 바람이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바람 방향도 낮과는 정반대로 북쪽으로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마음을 놓기는 이릅니다.
바람이 북쪽으로 불면서 낮에는 비교적 안전했던 지역들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보시면 산불 현장을 중심으로 부북면 무연리와 춘화리, 그리고 아래쪽으로 용지리와 교동, 마지막으로 북동쪽에 있는 상동면 안인리로 불이 옮겨붙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해당 지역에도 보시는 것처럼 곳곳에 민가와 시설들이 있는데요.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집 지붕과 주변에 충분히 물을 뿌려 주시고, 밤사이 불이 가까워 지면 지체없이 바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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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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