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12년 만에 벨기에 마을로 돌아온 ‘거대 목마’의 행진

입력 2022.06.01 (06:51) 수정 2022.06.01 (06: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쾌한 행진곡과 사람들의 환호 속에 중세 기사로 분장한 아이 네 명이 거대한 목마를 타고 등장합니다.

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벨기에 동부 덴더몬드 마을에서 10년에 한 번 열리는 전통 민속 행사입니다.

서기 800년부터 내려오던 마을 기사도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는데요.

특히 이날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목마 '바야드 스티드'는 장정 12명의 힘으로 움직이는데 그 높이만 4.8미터, 무게는 1톤에 달합니다.

이러한 거대 목마가 2천여 명이 넘는 곡예사와 전통악단과 함께 마을 중심가를 행진하는 퍼레이드는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데요.

더구나 올해 퍼레이드는 코로나19로 두 차례 연기 끝에 12년 만에 개최된 터라, 마을 인구보다 약 2배 더 많은 8만 6천여 명의 구경꾼이 몰렸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톡톡 지구촌] 12년 만에 벨기에 마을로 돌아온 ‘거대 목마’의 행진
    • 입력 2022-06-01 06:51:14
    • 수정2022-06-01 06:57:03
    뉴스광장 1부
경쾌한 행진곡과 사람들의 환호 속에 중세 기사로 분장한 아이 네 명이 거대한 목마를 타고 등장합니다.

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벨기에 동부 덴더몬드 마을에서 10년에 한 번 열리는 전통 민속 행사입니다.

서기 800년부터 내려오던 마을 기사도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는데요.

특히 이날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목마 '바야드 스티드'는 장정 12명의 힘으로 움직이는데 그 높이만 4.8미터, 무게는 1톤에 달합니다.

이러한 거대 목마가 2천여 명이 넘는 곡예사와 전통악단과 함께 마을 중심가를 행진하는 퍼레이드는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데요.

더구나 올해 퍼레이드는 코로나19로 두 차례 연기 끝에 12년 만에 개최된 터라, 마을 인구보다 약 2배 더 많은 8만 6천여 명의 구경꾼이 몰렸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