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소한의 견제·균형 선택해달라”

입력 2022.06.01 (07:05) 수정 2022.06.0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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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투표일 날이 밝았습니다.

민주당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어제 충청권과 서울에서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승리할 경우 윤석열 정부의 독선이 심해질 거라며 견제와 균형을 선택해달라 호소했습니다.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운동 마지막 날, 민주당 지도부의 발길은 접전지 충청으로 향했습니다.

여당이 압승하면 윤석열 정부의 독주가 심해진다, 최소한의 견제와 균형을 선택해달라 읍소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 "중앙 권력을 거머쥔 윤석열 정권이 지방 정부까지 독식하게 된다면 국정 균형을 위한 브레이크가 고장 날 것입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자신이 출마한 인천 지역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대선이 '심판 선거'였다면 지방선거는 '일꾼 선거'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실력이 실적으로 증명된 큰 일꾼에게 여러분의 살림을 맡겨야 여러분의 살림이 피는 것입니다!"]

최대 승부처 경기지사 선거에 나선 김동연 후보는 사흘간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모두 훑는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초박빙 승부 속 상대 후보에 대한 비판 수위도 높였습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 : "경기도지사는 말꾼이 돼야 되겠습니까? 일꾼이 돼야 되겠습니까? 경기도지사는 어떤 사람이 돼야 되겠습니까?"]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 용산역 광장을 마지막 유세지로 택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오만에 견제구를 날려달라며, 유권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 김재현/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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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최소한의 견제·균형 선택해달라”
    • 입력 2022-06-01 07:05:48
    • 수정2022-06-01 07: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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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투표일 날이 밝았습니다.

민주당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어제 충청권과 서울에서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승리할 경우 윤석열 정부의 독선이 심해질 거라며 견제와 균형을 선택해달라 호소했습니다.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운동 마지막 날, 민주당 지도부의 발길은 접전지 충청으로 향했습니다.

여당이 압승하면 윤석열 정부의 독주가 심해진다, 최소한의 견제와 균형을 선택해달라 읍소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 "중앙 권력을 거머쥔 윤석열 정권이 지방 정부까지 독식하게 된다면 국정 균형을 위한 브레이크가 고장 날 것입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자신이 출마한 인천 지역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대선이 '심판 선거'였다면 지방선거는 '일꾼 선거'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실력이 실적으로 증명된 큰 일꾼에게 여러분의 살림을 맡겨야 여러분의 살림이 피는 것입니다!"]

최대 승부처 경기지사 선거에 나선 김동연 후보는 사흘간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모두 훑는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초박빙 승부 속 상대 후보에 대한 비판 수위도 높였습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 : "경기도지사는 말꾼이 돼야 되겠습니까? 일꾼이 돼야 되겠습니까? 경기도지사는 어떤 사람이 돼야 되겠습니까?"]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 용산역 광장을 마지막 유세지로 택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오만에 견제구를 날려달라며, 유권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 김재현/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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