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학술지 출판사, 논문 인용 부풀려

입력 2022.06.01 (08:11) 수정 2022.06.0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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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이 많이 인용되면 우수 논문으로 인식되는 점을 악용해 부실 학술지들이 서로 인용하며 인용지수를 높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포스텍 정우성 연구팀은 숭실대·키스티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4천만 건의 학술 논문을 분석하고, 출판사가 조직적으로 논문 인용을 부풀린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 부실 학술지는 정상치보다 최대 천 배까지 인용을 부풀렸으며, 부실 학술지의 인용 중 20%가 같은 출판사에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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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실 학술지 출판사, 논문 인용 부풀려
    • 입력 2022-06-01 08:11:29
    • 수정2022-06-01 08:55:49
    뉴스광장(대구)
논문이 많이 인용되면 우수 논문으로 인식되는 점을 악용해 부실 학술지들이 서로 인용하며 인용지수를 높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포스텍 정우성 연구팀은 숭실대·키스티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4천만 건의 학술 논문을 분석하고, 출판사가 조직적으로 논문 인용을 부풀린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 부실 학술지는 정상치보다 최대 천 배까지 인용을 부풀렸으며, 부실 학술지의 인용 중 20%가 같은 출판사에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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