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보수 7곳·진보 7곳·경합 3곳…현직 13명 중 8명만 앞서

입력 2022.06.01 (21:46) 수정 2022.06.01 (21: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교육감 선거 출구 조사 결과도 살펴보겠습니다.

보수와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각각 일곱 곳에서 앞설 것으로 예측됐는데 현재 14곳이 진보성향의 교육감인 것과는 차이가 큽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구조사 결과를 성향별로 나눠보면 17곳 가운데 진보와 보수가 각각 7곳에서 우세를 보였습니다.

나머지 3곳은 경합이었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14곳에서 진보교육감이 뽑혔던 것과 차이를 보입니다.

진보 성향의 현직 교육감이 출마하지 않은 경기와 강원은 이번엔 보수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이번 교육감 선거에선 현직 교육감의 강세도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와 충북에선 현직 교육감이 열세로 나타났고 현직 교육감이 나온 부산과 전남도 오차 범위 안에서 경합 중입니다.

지난 선거에선 현직 교육감 12명이 모두 당선됐지만, 이번 선거에선 현직 교육감 13명 중 8명이 우세, 3명은 경합, 2명은 뒤쳐지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서울시 조희연 현 교육감은 조전혁 후보를 12%p 넘게 따돌리며 1위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의 노옥희 현 교육감을 비롯해 대구, 경북 등 재선에 도전한 교육감 3명이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대전의 설동호 현 교육감과 세종과 충남 등 3명도 우세했습니다.

격전지로 뽑혔던 인천과 경남, 전북 등 5곳은 출구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 경합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보 후보 간 경쟁을 한 광주는 이정선 후보가 우세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육감 보수 7곳·진보 7곳·경합 3곳…현직 13명 중 8명만 앞서
    • 입력 2022-06-01 21:46:03
    • 수정2022-06-01 21:51:00
    뉴스 9
[앵커]

교육감 선거 출구 조사 결과도 살펴보겠습니다.

보수와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각각 일곱 곳에서 앞설 것으로 예측됐는데 현재 14곳이 진보성향의 교육감인 것과는 차이가 큽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구조사 결과를 성향별로 나눠보면 17곳 가운데 진보와 보수가 각각 7곳에서 우세를 보였습니다.

나머지 3곳은 경합이었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14곳에서 진보교육감이 뽑혔던 것과 차이를 보입니다.

진보 성향의 현직 교육감이 출마하지 않은 경기와 강원은 이번엔 보수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이번 교육감 선거에선 현직 교육감의 강세도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와 충북에선 현직 교육감이 열세로 나타났고 현직 교육감이 나온 부산과 전남도 오차 범위 안에서 경합 중입니다.

지난 선거에선 현직 교육감 12명이 모두 당선됐지만, 이번 선거에선 현직 교육감 13명 중 8명이 우세, 3명은 경합, 2명은 뒤쳐지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서울시 조희연 현 교육감은 조전혁 후보를 12%p 넘게 따돌리며 1위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의 노옥희 현 교육감을 비롯해 대구, 경북 등 재선에 도전한 교육감 3명이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대전의 설동호 현 교육감과 세종과 충남 등 3명도 우세했습니다.

격전지로 뽑혔던 인천과 경남, 전북 등 5곳은 출구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 경합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보 후보 간 경쟁을 한 광주는 이정선 후보가 우세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