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네이마르 맞대결 기대감 ‘다시 한번 2002’

입력 2022.06.01 (21:55) 수정 2022.06.0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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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입니다.

한일월드컵 20주년을 맞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피파 랭킹 1위 브라질과 내일(2일)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 선수와 세계적인 축구 스타 네이마르의 맞대결이 이뤄질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김기범 기잡니다.

[리포트]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중거리포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

월드 스타 반열에 오른 손흥민은 세계 최강 브라질도 두렵지 않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좋은 스파링 상대잖아요. 흔히 있는 기회는 아니어서 선수들도 그런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부딪혀줬으면 좋겠어요."]

벤투 감독은 부상으로 빠진 수비수 김민재와 미드필더 이재성을 제외한 기존 베스트11을 총출동시킬 계획입니다.

한국 축구는 피파 랭킹 1위 브라질과 6차례 만나 5번 졌습니다.

1999년 3월 김도훈의 결승 골로 1대 0으로 이긴 게 유일한 승리입니다.

이번에 방한한 브라질 대표팀 역시 막강한 전력입니다.

지난 10년간 브라질 최전방을 이끈 네이마르와,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공격수 제주스,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신예 비니시우스까지 초호화 군단을 자랑합니다.

특히 손흥민과 네이마르, 두 월드 스타의 대결이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다만 네이마르가 오늘(1일) 훈련 도중 오른발을 다쳐,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합니다.

[라스마르/브라질 축구대표팀 의사 : "예전 부상 트라우마가 있던 곳을 다쳤는데 경기 당일까지 상태를 봐야 합니다."]

한일월드컵 20주년을 맞아 브라질전은 이미 6만 장이 넘는 티켓이 매진됐습니다.

브라질전에는 20년 전 한일월드컵을 기념하는 의미로 '어게인 2002'라는 대형 카드 섹션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대표팀은 브라질을 시작으로 칠레와 파라과이, 이집트로 이어지는 4차례 평가전을 통해 카타르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시험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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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vs 네이마르 맞대결 기대감 ‘다시 한번 2002’
    • 입력 2022-06-01 21:55:13
    • 수정2022-06-01 2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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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입니다.

한일월드컵 20주년을 맞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피파 랭킹 1위 브라질과 내일(2일)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 선수와 세계적인 축구 스타 네이마르의 맞대결이 이뤄질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김기범 기잡니다.

[리포트]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중거리포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

월드 스타 반열에 오른 손흥민은 세계 최강 브라질도 두렵지 않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좋은 스파링 상대잖아요. 흔히 있는 기회는 아니어서 선수들도 그런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부딪혀줬으면 좋겠어요."]

벤투 감독은 부상으로 빠진 수비수 김민재와 미드필더 이재성을 제외한 기존 베스트11을 총출동시킬 계획입니다.

한국 축구는 피파 랭킹 1위 브라질과 6차례 만나 5번 졌습니다.

1999년 3월 김도훈의 결승 골로 1대 0으로 이긴 게 유일한 승리입니다.

이번에 방한한 브라질 대표팀 역시 막강한 전력입니다.

지난 10년간 브라질 최전방을 이끈 네이마르와,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공격수 제주스,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신예 비니시우스까지 초호화 군단을 자랑합니다.

특히 손흥민과 네이마르, 두 월드 스타의 대결이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다만 네이마르가 오늘(1일) 훈련 도중 오른발을 다쳐,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합니다.

[라스마르/브라질 축구대표팀 의사 : "예전 부상 트라우마가 있던 곳을 다쳤는데 경기 당일까지 상태를 봐야 합니다."]

한일월드컵 20주년을 맞아 브라질전은 이미 6만 장이 넘는 티켓이 매진됐습니다.

브라질전에는 20년 전 한일월드컵을 기념하는 의미로 '어게인 2002'라는 대형 카드 섹션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대표팀은 브라질을 시작으로 칠레와 파라과이, 이집트로 이어지는 4차례 평가전을 통해 카타르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시험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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