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천장 무너져 4명 사상
입력 2004.02.27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린이집 천장이 갑자기 무너져 어린이 1명이 숨지고 교사 등 3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김양순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집 교실 한가운데에 커다란 콘크리트 덩어리가 떨어져 있습니다.
돌덩어리들이 이곳저곳에 나뒹굴면서 교실에는 아수라장입니다.
오늘 오후 3시 20분쯤 가로 1m 세로 1.5m 가량의 석축 두 개가 교실로 갑자기 떨어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콘크리트더미에 맞아 6살 맹 모군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4살 주 모양 등 원생 2명과 교사 25살 조 모씨가 다쳤습니다.
⊙숨진 맹 모군 작은아버지: 아기가 많이 다쳤어요.
구개골이 완전히 벌어졌어요. 온몸이 부서지고...
⊙기자: 사고가 났을 당시 이 안에서는 신입 원생들을 상대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섯 살배기 어린이들이 처음으로 유치원에 온 날이었습니다.
⊙부상 어린이 아버지: 예비 소집이어서 학부모들은 지하1층에 모으고, 애들은 1층에 모았던 모양이에요.
⊙기자: 경찰은 무너져 내린 콘크리트 덩어리에 철근이 전혀 없었던 점으로 미뤄 부실공사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보도에 김양순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집 교실 한가운데에 커다란 콘크리트 덩어리가 떨어져 있습니다.
돌덩어리들이 이곳저곳에 나뒹굴면서 교실에는 아수라장입니다.
오늘 오후 3시 20분쯤 가로 1m 세로 1.5m 가량의 석축 두 개가 교실로 갑자기 떨어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콘크리트더미에 맞아 6살 맹 모군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4살 주 모양 등 원생 2명과 교사 25살 조 모씨가 다쳤습니다.
⊙숨진 맹 모군 작은아버지: 아기가 많이 다쳤어요.
구개골이 완전히 벌어졌어요. 온몸이 부서지고...
⊙기자: 사고가 났을 당시 이 안에서는 신입 원생들을 상대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섯 살배기 어린이들이 처음으로 유치원에 온 날이었습니다.
⊙부상 어린이 아버지: 예비 소집이어서 학부모들은 지하1층에 모으고, 애들은 1층에 모았던 모양이에요.
⊙기자: 경찰은 무너져 내린 콘크리트 덩어리에 철근이 전혀 없었던 점으로 미뤄 부실공사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어린이집 천장 무너져 4명 사상
-
- 입력 2004-02-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어린이집 천장이 갑자기 무너져 어린이 1명이 숨지고 교사 등 3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김양순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집 교실 한가운데에 커다란 콘크리트 덩어리가 떨어져 있습니다.
돌덩어리들이 이곳저곳에 나뒹굴면서 교실에는 아수라장입니다.
오늘 오후 3시 20분쯤 가로 1m 세로 1.5m 가량의 석축 두 개가 교실로 갑자기 떨어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콘크리트더미에 맞아 6살 맹 모군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4살 주 모양 등 원생 2명과 교사 25살 조 모씨가 다쳤습니다.
⊙숨진 맹 모군 작은아버지: 아기가 많이 다쳤어요.
구개골이 완전히 벌어졌어요. 온몸이 부서지고...
⊙기자: 사고가 났을 당시 이 안에서는 신입 원생들을 상대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섯 살배기 어린이들이 처음으로 유치원에 온 날이었습니다.
⊙부상 어린이 아버지: 예비 소집이어서 학부모들은 지하1층에 모으고, 애들은 1층에 모았던 모양이에요.
⊙기자: 경찰은 무너져 내린 콘크리트 덩어리에 철근이 전혀 없었던 점으로 미뤄 부실공사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