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채소 등 사진 찍어주는 ‘농업 카메라맨’

입력 2022.06.03 (12:44) 수정 2022.06.0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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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는 '농업 카메라맨'이라는 직업이 있는데 채소 홍보 사진 등을 멋지게 촬영해 농민들의 온라인 직판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리포트]

사람 보조개처럼 생긴 옥수수 알.

셔츠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체크무늬 모양으로 배열된 대파도 있습니다.

모두 농작물만 촬영하는 '농업 카메라맨'인 아미노 씨가 촬영한 것입니다.

[아미노 후미에/농업 전문 카메라맨 : "채소도 사람처럼 앞뒤 전후가 있죠. (채소마다) 표정이 있는데 그것이 예뻐요."]

아미노 씨는 최근 들어 농민들로부터 SNS 홍보용 사진을 촬영해달라는 요청이 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베고니아 화훼 농가도 그런 경운데 촬영 포인트는 농민들의 정성이 최대한 묻어나도록 구도를 잡는 것입니다.

또 강좌를 열어 자신이 쌓은 노하우도 전수합니다.

사과의 싱싱함을 드러내기 위해 주스와 함께 찍어보라는 등 농민 각자 상황에 맞게끔 맞춤형 조언을 합니다.

[사과 재배농 : "저라면 사과만 바구니에 담을 텐데요. 주스 병도 함께 넣어보라는 조언을 듣고 다양하게 시도해 보고 싶어졌어요."]

입소문이 나면서 그는 각 지자체에서 서로 모셔 가려는 인기 강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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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채소 등 사진 찍어주는 ‘농업 카메라맨’
    • 입력 2022-06-03 12:44:29
    • 수정2022-06-03 12:54:15
    뉴스 12
[앵커]

일본에는 '농업 카메라맨'이라는 직업이 있는데 채소 홍보 사진 등을 멋지게 촬영해 농민들의 온라인 직판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리포트]

사람 보조개처럼 생긴 옥수수 알.

셔츠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체크무늬 모양으로 배열된 대파도 있습니다.

모두 농작물만 촬영하는 '농업 카메라맨'인 아미노 씨가 촬영한 것입니다.

[아미노 후미에/농업 전문 카메라맨 : "채소도 사람처럼 앞뒤 전후가 있죠. (채소마다) 표정이 있는데 그것이 예뻐요."]

아미노 씨는 최근 들어 농민들로부터 SNS 홍보용 사진을 촬영해달라는 요청이 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베고니아 화훼 농가도 그런 경운데 촬영 포인트는 농민들의 정성이 최대한 묻어나도록 구도를 잡는 것입니다.

또 강좌를 열어 자신이 쌓은 노하우도 전수합니다.

사과의 싱싱함을 드러내기 위해 주스와 함께 찍어보라는 등 농민 각자 상황에 맞게끔 맞춤형 조언을 합니다.

[사과 재배농 : "저라면 사과만 바구니에 담을 텐데요. 주스 병도 함께 넣어보라는 조언을 듣고 다양하게 시도해 보고 싶어졌어요."]

입소문이 나면서 그는 각 지자체에서 서로 모셔 가려는 인기 강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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