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록 조작 여부 수사…군인권센터 “같은 내용”

입력 2022.06.04 (06:34) 수정 2022.06.04 (06: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故) 이예람 중사의 사망과 관련해 녹취록이 조작됐을 가능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해 11월 군인권센터가,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이 사건에 개입한 정황이 담겼다며 공개한 녹취록의 조작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전 실장이 성추행 가해자에 대해 불구속 수사를 지휘한 정황이 담겨 있지만 전 실장 측은 이 내용이 허위라며 군인권센터 측을 고소했습니다.

군인권센터 측은 "전 실장이 부실수사를 했다는 주장의 사실 여부가 특검에서 가려진 뒤에 조사에 응하겠다"고 경찰에 답변했습니다.

또 녹취파일과 녹취록 내용이 같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녹취록 조작 여부 수사…군인권센터 “같은 내용”
    • 입력 2022-06-04 06:34:48
    • 수정2022-06-04 06:37:57
    뉴스광장 1부
고(故) 이예람 중사의 사망과 관련해 녹취록이 조작됐을 가능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해 11월 군인권센터가,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이 사건에 개입한 정황이 담겼다며 공개한 녹취록의 조작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전 실장이 성추행 가해자에 대해 불구속 수사를 지휘한 정황이 담겨 있지만 전 실장 측은 이 내용이 허위라며 군인권센터 측을 고소했습니다.

군인권센터 측은 "전 실장이 부실수사를 했다는 주장의 사실 여부가 특검에서 가려진 뒤에 조사에 응하겠다"고 경찰에 답변했습니다.

또 녹취파일과 녹취록 내용이 같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