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강한’ 우상혁 “계획대로 완벽히!”

입력 2022.06.04 (06:59) 수정 2022.06.0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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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 우상혁이 KBS배 육상대회에서 2m 30cm를 넘어 우승했습니다.

올해 네 번의 실외 경기 모두 2m 30 이상을 기록한 우상혁은 세계선수권 준비가 계획대로 완벽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상혁이 2m 25를 두 번의 도전 끝에 훌쩍 넘어선 뒤 환호성을 지릅니다.

우상혁은 2m 30을 두 차례나 실패했지만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의 박수 소리에 힘을 냈습니다.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극적으로 성공해 대회 신기록을 세운 뒤 공중제비를 돌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우상혁/육상 국가대표 :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생각하고 흔들리지 않고 뛰고 있고, (모든 경기를) 세계선수권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우상혁은 올해 실외 최고 기록인 2m 34 도전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강한 맞바람 등 리듬 유지에 애를 먹는 등의 악조건에도 올해 치른 네 차례 실외 경기에서 모두 2m 30 이상을 기록하며 다음 달 세계선수권 준비를 착착 진행 중입니다.

[우상혁/육상 국가대표 : "목표인 2m 38을 뛰기 위해서 2m 30을 계속 유지하고 있잖아요. 계획대로 완벽히 흘러가고 있거든요. 다시 한번 (한국)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져오겠습니다."]

우상혁은 한국인 최초의 세계선수권 우승이라는 빛나는 미래를 향해 조금씩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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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에 강한’ 우상혁 “계획대로 완벽히!”
    • 입력 2022-06-04 06:59:51
    • 수정2022-06-04 07: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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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 우상혁이 KBS배 육상대회에서 2m 30cm를 넘어 우승했습니다.

올해 네 번의 실외 경기 모두 2m 30 이상을 기록한 우상혁은 세계선수권 준비가 계획대로 완벽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상혁이 2m 25를 두 번의 도전 끝에 훌쩍 넘어선 뒤 환호성을 지릅니다.

우상혁은 2m 30을 두 차례나 실패했지만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의 박수 소리에 힘을 냈습니다.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극적으로 성공해 대회 신기록을 세운 뒤 공중제비를 돌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우상혁/육상 국가대표 :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생각하고 흔들리지 않고 뛰고 있고, (모든 경기를) 세계선수권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우상혁은 올해 실외 최고 기록인 2m 34 도전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강한 맞바람 등 리듬 유지에 애를 먹는 등의 악조건에도 올해 치른 네 차례 실외 경기에서 모두 2m 30 이상을 기록하며 다음 달 세계선수권 준비를 착착 진행 중입니다.

[우상혁/육상 국가대표 : "목표인 2m 38을 뛰기 위해서 2m 30을 계속 유지하고 있잖아요. 계획대로 완벽히 흘러가고 있거든요. 다시 한번 (한국)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져오겠습니다."]

우상혁은 한국인 최초의 세계선수권 우승이라는 빛나는 미래를 향해 조금씩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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