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바다야”…해운대 해수욕장 부분 개장

입력 2022.06.04 (07:16) 수정 2022.06.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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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최대 피서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벌써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는데요.

피서객들은 3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온전히 바다를 즐겼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백사장 곳곳이 일광욕을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부모 손을 잡은 아이들이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친구들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도 물놀이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박종우/서울 강동구 : "너무 신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제대로 일상에서 벗어나고 이렇게 막 맛있는 것도 먹고 바다도 보고 하니까."]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일부 구간을 먼저 개장한 전국 최대 피서지, 해운대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벌써부터 인파가 몰렸습니다.

지난해 여름과 다른 건, 무엇보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시원하게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입니다.

지난 2년 동안에도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은 일부 구간을 6월에 먼저 개장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해수욕장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로 이제 마스크를 벗고 온전히 바다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박원준/부산 북구 : "(마스크를 안 쓰니) 좋아요 너무. 상쾌하고. 그다음에 당연한 건데 소중하고 감사하고."]

해운대에서는 이제 버스킹 등 공연도 열리고 축소되거나 취소됐던 행사도 다시 정상 개최될 예정입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해운대를 포함한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모두 정식으로 문을 엽니다.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올해는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경찰은 오는 8월 말까지 불법촬영 등 피서지 성범죄 집중 예방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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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 바다야”…해운대 해수욕장 부분 개장
    • 입력 2022-06-04 07:16:01
    • 수정2022-06-04 16: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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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최대 피서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벌써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는데요.

피서객들은 3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온전히 바다를 즐겼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백사장 곳곳이 일광욕을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부모 손을 잡은 아이들이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친구들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도 물놀이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박종우/서울 강동구 : "너무 신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제대로 일상에서 벗어나고 이렇게 막 맛있는 것도 먹고 바다도 보고 하니까."]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일부 구간을 먼저 개장한 전국 최대 피서지, 해운대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벌써부터 인파가 몰렸습니다.

지난해 여름과 다른 건, 무엇보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시원하게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입니다.

지난 2년 동안에도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은 일부 구간을 6월에 먼저 개장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해수욕장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로 이제 마스크를 벗고 온전히 바다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박원준/부산 북구 : "(마스크를 안 쓰니) 좋아요 너무. 상쾌하고. 그다음에 당연한 건데 소중하고 감사하고."]

해운대에서는 이제 버스킹 등 공연도 열리고 축소되거나 취소됐던 행사도 다시 정상 개최될 예정입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해운대를 포함한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모두 정식으로 문을 엽니다.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올해는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경찰은 오는 8월 말까지 불법촬영 등 피서지 성범죄 집중 예방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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