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실내 꽃박람회…“일상 활기 되찾아요”

입력 2022.06.04 (21:25) 수정 2022.06.04 (21: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꽃박람회가 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시민들에겐 일상 회복, 지역 화훼농가에는 판로 개척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전시관이 초록빛 실내 정원으로 변했습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플로리스트들이 관람객들 앞에서 실력을 선보이고, 행사장 중간중간 다채로운 꽃 디자인 작품들이 전시돼 화사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꽃으로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한 만 5천여 ㎡ 규모의 실내 꽃박람회가 엑스코에서 열렸습니다.

[김현아·박지민·박정우/대구시 월성동 : "코로나 때문에 이제 집에만 있고 외출도 하기 어려웠는데 박람회를 통해서 자녀하고 같이 나오니까 너무 더 좋은 것 같아요."]

요즘 행사에서는 사진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렇게 꽃을 활용한 조형물과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됐습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구 꽃박람회에는 국내외 기관 백3십여 곳과 플로리스트 6백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다양한 화훼·원예작품은 물론, 다육 심기와 반려식물 치료 등 각종 체험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여기에 지역에서 생산한 꽃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열려 꽃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손영기/대구시 농산유통과 친환경농업팀장 : "여러 화훼 관련 기관단체들과 협력해서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화훼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한층 풍성해진 대구 꽃박람회.

지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화훼농가도 돕는 꽃들의 향연은 모레(6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내 최대 실내 꽃박람회…“일상 활기 되찾아요”
    • 입력 2022-06-04 21:25:43
    • 수정2022-06-04 21:36:53
    뉴스9(대구)
[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꽃박람회가 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시민들에겐 일상 회복, 지역 화훼농가에는 판로 개척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전시관이 초록빛 실내 정원으로 변했습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플로리스트들이 관람객들 앞에서 실력을 선보이고, 행사장 중간중간 다채로운 꽃 디자인 작품들이 전시돼 화사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꽃으로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한 만 5천여 ㎡ 규모의 실내 꽃박람회가 엑스코에서 열렸습니다.

[김현아·박지민·박정우/대구시 월성동 : "코로나 때문에 이제 집에만 있고 외출도 하기 어려웠는데 박람회를 통해서 자녀하고 같이 나오니까 너무 더 좋은 것 같아요."]

요즘 행사에서는 사진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렇게 꽃을 활용한 조형물과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됐습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구 꽃박람회에는 국내외 기관 백3십여 곳과 플로리스트 6백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다양한 화훼·원예작품은 물론, 다육 심기와 반려식물 치료 등 각종 체험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여기에 지역에서 생산한 꽃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열려 꽃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손영기/대구시 농산유통과 친환경농업팀장 : "여러 화훼 관련 기관단체들과 협력해서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화훼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한층 풍성해진 대구 꽃박람회.

지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화훼농가도 돕는 꽃들의 향연은 모레(6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