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 최하영 우승
입력 2022.06.05 (08:30)
수정 2022.06.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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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 첼로 연주자 최하영(24)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보자르에서 열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 결선 마지막 날 연주가 끝난 뒤 5일 새벽 이뤄진 수상자 발표에서 1위로 최하영이 호명됐습니다.
지난달 30일 시작돼 이날까지 이어진 이번 결선에는 모두 12명이 진출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최하영, 윤설, 정우찬, 문태국 등 4명이었습니다. 다른 3명의 한국 연주자는 1∼6위까지 입상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결선 진출자들은 이번 경연을 위해 특별히 작곡된 독일 음악가 외르크 비트만의 미발표곡을 연주하고 나서 자신이 선택한 협주곡을 브뤼셀 필하모닉과 협연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벌였습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영국 퍼셀 음악학교를 거쳐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를 졸업한 최하영은 브람스 국제 콩쿠르,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국제 첼로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바 있습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폴란드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로 꼽힙니다.
피아노, 첼로, 성악, 바이올린 부문이 한해씩 차례로 돌아가며 열립니다.
첼로 부문은 2017년 신설돼 올해가 두 번째 경연입니다.
최하영은 첼로 부문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첫 우승자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보자르에서 열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 결선 마지막 날 연주가 끝난 뒤 5일 새벽 이뤄진 수상자 발표에서 1위로 최하영이 호명됐습니다.
지난달 30일 시작돼 이날까지 이어진 이번 결선에는 모두 12명이 진출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최하영, 윤설, 정우찬, 문태국 등 4명이었습니다. 다른 3명의 한국 연주자는 1∼6위까지 입상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결선 진출자들은 이번 경연을 위해 특별히 작곡된 독일 음악가 외르크 비트만의 미발표곡을 연주하고 나서 자신이 선택한 협주곡을 브뤼셀 필하모닉과 협연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벌였습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영국 퍼셀 음악학교를 거쳐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를 졸업한 최하영은 브람스 국제 콩쿠르,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국제 첼로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바 있습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폴란드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로 꼽힙니다.
피아노, 첼로, 성악, 바이올린 부문이 한해씩 차례로 돌아가며 열립니다.
첼로 부문은 2017년 신설돼 올해가 두 번째 경연입니다.
최하영은 첼로 부문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첫 우승자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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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 최하영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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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6-05 08:30:38
- 수정2022-06-05 08:33:13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 첼로 연주자 최하영(24)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보자르에서 열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 결선 마지막 날 연주가 끝난 뒤 5일 새벽 이뤄진 수상자 발표에서 1위로 최하영이 호명됐습니다.
지난달 30일 시작돼 이날까지 이어진 이번 결선에는 모두 12명이 진출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최하영, 윤설, 정우찬, 문태국 등 4명이었습니다. 다른 3명의 한국 연주자는 1∼6위까지 입상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결선 진출자들은 이번 경연을 위해 특별히 작곡된 독일 음악가 외르크 비트만의 미발표곡을 연주하고 나서 자신이 선택한 협주곡을 브뤼셀 필하모닉과 협연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벌였습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영국 퍼셀 음악학교를 거쳐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를 졸업한 최하영은 브람스 국제 콩쿠르,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국제 첼로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바 있습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폴란드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로 꼽힙니다.
피아노, 첼로, 성악, 바이올린 부문이 한해씩 차례로 돌아가며 열립니다.
첼로 부문은 2017년 신설돼 올해가 두 번째 경연입니다.
최하영은 첼로 부문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첫 우승자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보자르에서 열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 결선 마지막 날 연주가 끝난 뒤 5일 새벽 이뤄진 수상자 발표에서 1위로 최하영이 호명됐습니다.
지난달 30일 시작돼 이날까지 이어진 이번 결선에는 모두 12명이 진출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최하영, 윤설, 정우찬, 문태국 등 4명이었습니다. 다른 3명의 한국 연주자는 1∼6위까지 입상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결선 진출자들은 이번 경연을 위해 특별히 작곡된 독일 음악가 외르크 비트만의 미발표곡을 연주하고 나서 자신이 선택한 협주곡을 브뤼셀 필하모닉과 협연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벌였습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영국 퍼셀 음악학교를 거쳐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를 졸업한 최하영은 브람스 국제 콩쿠르,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국제 첼로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바 있습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폴란드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로 꼽힙니다.
피아노, 첼로, 성악, 바이올린 부문이 한해씩 차례로 돌아가며 열립니다.
첼로 부문은 2017년 신설돼 올해가 두 번째 경연입니다.
최하영은 첼로 부문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첫 우승자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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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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