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北 미사일 강력 규탄…윤 대통령 “한미 확장억제력 등 강화”
입력 2022.06.05 (13:13)
수정 2022.06.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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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오전,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고 강력 규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NSC를 마친 뒤 보도자료를 통해 "NSC 참석자들은 북한이 여러 지점에서 다양한 형태의 탄도미사일을 연속 발사한 것은 정부 임기 초 안보태세에 대한 시험이자 도전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NSC 참석자들은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하루빨리 깨닫고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NSC에 임석해 논의 결과를 보고받은 뒤 "북한이 올해만 약 9일에 한 번꼴로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상시 대비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할 것과 한·미 미사일 방어훈련을 포함한 한·미 확장억제력과 연합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을 지시했습니다.
오늘 NSC 상임위원회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국가안보실 김태효 1차장, 신인호 2차장 등이 참석해 1시간 20분가량 북한의 미사일 발사 현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김성한 실장이 주재하는 NSC 상임위 회의 중에 윤 대통령이 내려와서 보고를 받고, (참석자들이) 토론하는 과정을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NSC 회의를 주재하지 않은 것은 북한의 도발 수위가 그 정도까지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번 경우도 북한 도발이 심각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다 위험하고 심각한데, 늘 대통령이 그런 회의를 주재할 수는 없으니 그 정도 수준(국가안보실장 주재)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NSC를 마친 뒤 보도자료를 통해 "NSC 참석자들은 북한이 여러 지점에서 다양한 형태의 탄도미사일을 연속 발사한 것은 정부 임기 초 안보태세에 대한 시험이자 도전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NSC 참석자들은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하루빨리 깨닫고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NSC에 임석해 논의 결과를 보고받은 뒤 "북한이 올해만 약 9일에 한 번꼴로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상시 대비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할 것과 한·미 미사일 방어훈련을 포함한 한·미 확장억제력과 연합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을 지시했습니다.
오늘 NSC 상임위원회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국가안보실 김태효 1차장, 신인호 2차장 등이 참석해 1시간 20분가량 북한의 미사일 발사 현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김성한 실장이 주재하는 NSC 상임위 회의 중에 윤 대통령이 내려와서 보고를 받고, (참석자들이) 토론하는 과정을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NSC 회의를 주재하지 않은 것은 북한의 도발 수위가 그 정도까지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번 경우도 북한 도발이 심각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다 위험하고 심각한데, 늘 대통령이 그런 회의를 주재할 수는 없으니 그 정도 수준(국가안보실장 주재)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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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SC, 北 미사일 강력 규탄…윤 대통령 “한미 확장억제력 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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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6-05 13:13:01
- 수정2022-06-05 15:55:00

오늘(5일) 오전,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고 강력 규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NSC를 마친 뒤 보도자료를 통해 "NSC 참석자들은 북한이 여러 지점에서 다양한 형태의 탄도미사일을 연속 발사한 것은 정부 임기 초 안보태세에 대한 시험이자 도전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NSC 참석자들은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하루빨리 깨닫고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NSC에 임석해 논의 결과를 보고받은 뒤 "북한이 올해만 약 9일에 한 번꼴로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상시 대비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할 것과 한·미 미사일 방어훈련을 포함한 한·미 확장억제력과 연합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을 지시했습니다.
오늘 NSC 상임위원회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국가안보실 김태효 1차장, 신인호 2차장 등이 참석해 1시간 20분가량 북한의 미사일 발사 현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김성한 실장이 주재하는 NSC 상임위 회의 중에 윤 대통령이 내려와서 보고를 받고, (참석자들이) 토론하는 과정을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NSC 회의를 주재하지 않은 것은 북한의 도발 수위가 그 정도까지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번 경우도 북한 도발이 심각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다 위험하고 심각한데, 늘 대통령이 그런 회의를 주재할 수는 없으니 그 정도 수준(국가안보실장 주재)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NSC를 마친 뒤 보도자료를 통해 "NSC 참석자들은 북한이 여러 지점에서 다양한 형태의 탄도미사일을 연속 발사한 것은 정부 임기 초 안보태세에 대한 시험이자 도전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NSC 참석자들은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하루빨리 깨닫고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NSC에 임석해 논의 결과를 보고받은 뒤 "북한이 올해만 약 9일에 한 번꼴로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상시 대비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할 것과 한·미 미사일 방어훈련을 포함한 한·미 확장억제력과 연합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을 지시했습니다.
오늘 NSC 상임위원회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국가안보실 김태효 1차장, 신인호 2차장 등이 참석해 1시간 20분가량 북한의 미사일 발사 현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김성한 실장이 주재하는 NSC 상임위 회의 중에 윤 대통령이 내려와서 보고를 받고, (참석자들이) 토론하는 과정을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NSC 회의를 주재하지 않은 것은 북한의 도발 수위가 그 정도까지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번 경우도 북한 도발이 심각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다 위험하고 심각한데, 늘 대통령이 그런 회의를 주재할 수는 없으니 그 정도 수준(국가안보실장 주재)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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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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