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패배에도…최정상 노리는 제주 휠체어 농구단
입력 2022.06.05 (21:35)
수정 2022.06.05 (21: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연휴 제주에서는 제주도지사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국내 최강팀으로 꼽히는 제주 휠체어 농구단도 연일 경기를 치르며 우승을 향해 나가고 있는데요,
허지영 기자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경기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제주도지사배 휠체어 농구대회에서 6번 우승을 거머쥔 강팀 제주, 하지만 떠오르는 신흥 강자, 춘천 앞에서는 좀처럼 제기량을 펴지 못했습니다.
1쿼터에서부터 13점을 내주며 경기 내내 만회를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춘천은 '휠체어 농구의 서장훈'이라 불리는 제주의 거물급 에이스, 김동현 선수를 집중 수비하면서 속도감 넘치는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경기 종료 1분 직전, 제주가 점수 차를 3점까지 좁혔지만 결국, 춘천에 승리를 내줬습니다.
[김지혁/제주삼다수 휠체어농구단 선수/최다 득점자 : "수비가 잘 안 되고, 춘천의 공격이 빠르게 와서 잘 안 풀렸던 것 같아요. 최선을 다해서 경기해서 후련하고요. 다음 경기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제주는 이날 오후 고양 홀트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며 내일 준결승에 진출합니다.
다음주 제주에서 개막하는 휠체어 농구 리그에 앞으로 열릴 전국장애인체육대회까지, 제주의 활약이 기대되는 경기들도 남아 있습니다.
[이선연/제주삼다수 휠체어농구단 감독 : "휠체어 농구가 이런 거구나, 박진감 있고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 있다는 걸 (앞으로도) 많이 관람하시고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대중의 적은 관심에도 꿋꿋하게 최정상 자리를 지켜온 제주.
두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강팀으로 꼽힌 제주가 올해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이번 연휴 제주에서는 제주도지사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국내 최강팀으로 꼽히는 제주 휠체어 농구단도 연일 경기를 치르며 우승을 향해 나가고 있는데요,
허지영 기자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경기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제주도지사배 휠체어 농구대회에서 6번 우승을 거머쥔 강팀 제주, 하지만 떠오르는 신흥 강자, 춘천 앞에서는 좀처럼 제기량을 펴지 못했습니다.
1쿼터에서부터 13점을 내주며 경기 내내 만회를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춘천은 '휠체어 농구의 서장훈'이라 불리는 제주의 거물급 에이스, 김동현 선수를 집중 수비하면서 속도감 넘치는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경기 종료 1분 직전, 제주가 점수 차를 3점까지 좁혔지만 결국, 춘천에 승리를 내줬습니다.
[김지혁/제주삼다수 휠체어농구단 선수/최다 득점자 : "수비가 잘 안 되고, 춘천의 공격이 빠르게 와서 잘 안 풀렸던 것 같아요. 최선을 다해서 경기해서 후련하고요. 다음 경기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제주는 이날 오후 고양 홀트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며 내일 준결승에 진출합니다.
다음주 제주에서 개막하는 휠체어 농구 리그에 앞으로 열릴 전국장애인체육대회까지, 제주의 활약이 기대되는 경기들도 남아 있습니다.
[이선연/제주삼다수 휠체어농구단 감독 : "휠체어 농구가 이런 거구나, 박진감 있고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 있다는 걸 (앞으로도) 많이 관람하시고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대중의 적은 관심에도 꿋꿋하게 최정상 자리를 지켜온 제주.
두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강팀으로 꼽힌 제주가 올해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쉬운 패배에도…최정상 노리는 제주 휠체어 농구단
-
- 입력 2022-06-05 21:35:44
- 수정2022-06-05 21:42:03

[앵커]
이번 연휴 제주에서는 제주도지사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국내 최강팀으로 꼽히는 제주 휠체어 농구단도 연일 경기를 치르며 우승을 향해 나가고 있는데요,
허지영 기자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경기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제주도지사배 휠체어 농구대회에서 6번 우승을 거머쥔 강팀 제주, 하지만 떠오르는 신흥 강자, 춘천 앞에서는 좀처럼 제기량을 펴지 못했습니다.
1쿼터에서부터 13점을 내주며 경기 내내 만회를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춘천은 '휠체어 농구의 서장훈'이라 불리는 제주의 거물급 에이스, 김동현 선수를 집중 수비하면서 속도감 넘치는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경기 종료 1분 직전, 제주가 점수 차를 3점까지 좁혔지만 결국, 춘천에 승리를 내줬습니다.
[김지혁/제주삼다수 휠체어농구단 선수/최다 득점자 : "수비가 잘 안 되고, 춘천의 공격이 빠르게 와서 잘 안 풀렸던 것 같아요. 최선을 다해서 경기해서 후련하고요. 다음 경기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제주는 이날 오후 고양 홀트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며 내일 준결승에 진출합니다.
다음주 제주에서 개막하는 휠체어 농구 리그에 앞으로 열릴 전국장애인체육대회까지, 제주의 활약이 기대되는 경기들도 남아 있습니다.
[이선연/제주삼다수 휠체어농구단 감독 : "휠체어 농구가 이런 거구나, 박진감 있고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 있다는 걸 (앞으로도) 많이 관람하시고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대중의 적은 관심에도 꿋꿋하게 최정상 자리를 지켜온 제주.
두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강팀으로 꼽힌 제주가 올해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이번 연휴 제주에서는 제주도지사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국내 최강팀으로 꼽히는 제주 휠체어 농구단도 연일 경기를 치르며 우승을 향해 나가고 있는데요,
허지영 기자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경기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제주도지사배 휠체어 농구대회에서 6번 우승을 거머쥔 강팀 제주, 하지만 떠오르는 신흥 강자, 춘천 앞에서는 좀처럼 제기량을 펴지 못했습니다.
1쿼터에서부터 13점을 내주며 경기 내내 만회를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춘천은 '휠체어 농구의 서장훈'이라 불리는 제주의 거물급 에이스, 김동현 선수를 집중 수비하면서 속도감 넘치는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경기 종료 1분 직전, 제주가 점수 차를 3점까지 좁혔지만 결국, 춘천에 승리를 내줬습니다.
[김지혁/제주삼다수 휠체어농구단 선수/최다 득점자 : "수비가 잘 안 되고, 춘천의 공격이 빠르게 와서 잘 안 풀렸던 것 같아요. 최선을 다해서 경기해서 후련하고요. 다음 경기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제주는 이날 오후 고양 홀트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며 내일 준결승에 진출합니다.
다음주 제주에서 개막하는 휠체어 농구 리그에 앞으로 열릴 전국장애인체육대회까지, 제주의 활약이 기대되는 경기들도 남아 있습니다.
[이선연/제주삼다수 휠체어농구단 감독 : "휠체어 농구가 이런 거구나, 박진감 있고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 있다는 걸 (앞으로도) 많이 관람하시고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대중의 적은 관심에도 꿋꿋하게 최정상 자리를 지켜온 제주.
두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강팀으로 꼽힌 제주가 올해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
-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허지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