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직후 7천억 추경부터…2공항은 갈등해소 먼저”
입력 2022.06.06 (09:52)
수정 2022.06.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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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부터 오영훈 당선인이 새로운 제주 도정 4년을 이끌게 됩니다.
이제 곧 도정 인수위도 가동하게 되는데요,
오 당선인이 그려나갈 제주는 어떤 모습일까요?
나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소속으로는 20년 만에 제주도지사로 선출된 오영훈 도지사 당선인.
다음 달 취임을 앞둔 오 당선인이 꼽은 최우선 공약은 7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입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를 지나오며 피폐해진 제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입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당선인 : "첫 번째로 제가 약속했던 대로 7월 중으로 민생경제활력 대책 마련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서."]
취임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 시간이 촉박한 만큼 이번 주 안으로 실무형 인수위원회를 꾸려 곧장 검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당선인 : "실제 실무형 전문가들이 중심이 돼서 인수위가 구성되고, 그런 구체적인 도정 과제가, 도정 100대 과제 이런 게 잘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는 점."]
특히, 제주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에 대해서는 도민 갈등 해소라는 최우선 원칙 아래 제주의 지속가능성과 공항 인프라 확충에 대한 고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당선인 : "갈등 해소가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고 보고요. 그 다음에 제주도에 대한 지속가능성이 보장돼야 한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는 2026년 새롭게 출범할 수 있게끔 여러 안을 마련해 내후년 주민투표를 진행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당선인 : "현재의 생활 권역을 새롭게 편성해서 행정구역을 만들 필요가 있고, 그리고 기관통합형으로 갈 것인지, 기관대립형으로 갈 것인지도 도민 여러분들께서 선택해 주셔야 한다는 점 말씀드리고요."]
앞으로 민선 8기 제주 도정 4년을 이끌 오영훈 당선인.
오 당선인의 구상이 얼마나 실현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부수홍
다음 달부터 오영훈 당선인이 새로운 제주 도정 4년을 이끌게 됩니다.
이제 곧 도정 인수위도 가동하게 되는데요,
오 당선인이 그려나갈 제주는 어떤 모습일까요?
나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소속으로는 20년 만에 제주도지사로 선출된 오영훈 도지사 당선인.
다음 달 취임을 앞둔 오 당선인이 꼽은 최우선 공약은 7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입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를 지나오며 피폐해진 제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입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당선인 : "첫 번째로 제가 약속했던 대로 7월 중으로 민생경제활력 대책 마련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서."]
취임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 시간이 촉박한 만큼 이번 주 안으로 실무형 인수위원회를 꾸려 곧장 검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당선인 : "실제 실무형 전문가들이 중심이 돼서 인수위가 구성되고, 그런 구체적인 도정 과제가, 도정 100대 과제 이런 게 잘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는 점."]
특히, 제주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에 대해서는 도민 갈등 해소라는 최우선 원칙 아래 제주의 지속가능성과 공항 인프라 확충에 대한 고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당선인 : "갈등 해소가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고 보고요. 그 다음에 제주도에 대한 지속가능성이 보장돼야 한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는 2026년 새롭게 출범할 수 있게끔 여러 안을 마련해 내후년 주민투표를 진행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당선인 : "현재의 생활 권역을 새롭게 편성해서 행정구역을 만들 필요가 있고, 그리고 기관통합형으로 갈 것인지, 기관대립형으로 갈 것인지도 도민 여러분들께서 선택해 주셔야 한다는 점 말씀드리고요."]
앞으로 민선 8기 제주 도정 4년을 이끌 오영훈 당선인.
오 당선인의 구상이 얼마나 실현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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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6-06 09:52:46
- 수정2022-06-06 10: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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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오영훈 당선인이 새로운 제주 도정 4년을 이끌게 됩니다.
이제 곧 도정 인수위도 가동하게 되는데요,
오 당선인이 그려나갈 제주는 어떤 모습일까요?
나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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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으로는 20년 만에 제주도지사로 선출된 오영훈 도지사 당선인.
다음 달 취임을 앞둔 오 당선인이 꼽은 최우선 공약은 7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입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를 지나오며 피폐해진 제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입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당선인 : "첫 번째로 제가 약속했던 대로 7월 중으로 민생경제활력 대책 마련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서."]
취임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 시간이 촉박한 만큼 이번 주 안으로 실무형 인수위원회를 꾸려 곧장 검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당선인 : "실제 실무형 전문가들이 중심이 돼서 인수위가 구성되고, 그런 구체적인 도정 과제가, 도정 100대 과제 이런 게 잘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는 점."]
특히, 제주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에 대해서는 도민 갈등 해소라는 최우선 원칙 아래 제주의 지속가능성과 공항 인프라 확충에 대한 고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당선인 : "갈등 해소가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고 보고요. 그 다음에 제주도에 대한 지속가능성이 보장돼야 한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는 2026년 새롭게 출범할 수 있게끔 여러 안을 마련해 내후년 주민투표를 진행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당선인 : "현재의 생활 권역을 새롭게 편성해서 행정구역을 만들 필요가 있고, 그리고 기관통합형으로 갈 것인지, 기관대립형으로 갈 것인지도 도민 여러분들께서 선택해 주셔야 한다는 점 말씀드리고요."]
앞으로 민선 8기 제주 도정 4년을 이끌 오영훈 당선인.
오 당선인의 구상이 얼마나 실현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부수홍
다음 달부터 오영훈 당선인이 새로운 제주 도정 4년을 이끌게 됩니다.
이제 곧 도정 인수위도 가동하게 되는데요,
오 당선인이 그려나갈 제주는 어떤 모습일까요?
나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소속으로는 20년 만에 제주도지사로 선출된 오영훈 도지사 당선인.
다음 달 취임을 앞둔 오 당선인이 꼽은 최우선 공약은 7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입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를 지나오며 피폐해진 제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입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당선인 : "첫 번째로 제가 약속했던 대로 7월 중으로 민생경제활력 대책 마련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서."]
취임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 시간이 촉박한 만큼 이번 주 안으로 실무형 인수위원회를 꾸려 곧장 검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당선인 : "실제 실무형 전문가들이 중심이 돼서 인수위가 구성되고, 그런 구체적인 도정 과제가, 도정 100대 과제 이런 게 잘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는 점."]
특히, 제주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에 대해서는 도민 갈등 해소라는 최우선 원칙 아래 제주의 지속가능성과 공항 인프라 확충에 대한 고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당선인 : "갈등 해소가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고 보고요. 그 다음에 제주도에 대한 지속가능성이 보장돼야 한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는 2026년 새롭게 출범할 수 있게끔 여러 안을 마련해 내후년 주민투표를 진행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당선인 : "현재의 생활 권역을 새롭게 편성해서 행정구역을 만들 필요가 있고, 그리고 기관통합형으로 갈 것인지, 기관대립형으로 갈 것인지도 도민 여러분들께서 선택해 주셔야 한다는 점 말씀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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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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