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론조사] “트램·중산간 순환도로 공론화 필요”
입력 2022.06.06 (21:39)
수정 2022.06.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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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제주의 4년을 이끌어갈 지역 일꾼들이 결정됐습니다.
KBS는 앞서 여론조사를 통해 제주 주요 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생각을 들어봤는데요.
차기 도정을 향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두 차례에 걸쳐 전해드립니다.
보도에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 16년이 흘렀습니다.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받아 제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게 목표였는데, 그동안 도민의 삶의 질은 얼마나 향상됐는지 물었습니다.
긍정 평가가 55.9%로 응답자의 절반을 넘었고, 부정 평가는 20%대였습니다.
특히 50대와 60대의 6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직업별로는 1차 산업 종사자와 블루칼라 종사자의 긍정 평가 비중이 컸습니다.
권역별로는 서귀포 동 지역과 동쪽 읍면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60%를 넘겼는데, 반면 서쪽 읍면지역은 40.6%에 그쳐 평균치를 밑돌았습니다.
제주 미래 10년 청사진을 담은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사업에 대한 의견도 들어봤습니다.
먼저 제주공항과 제주항을 지나는 신교통수단으로 제시한 '트램' 설치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가량인 46.8%가 공론화로 도민 의견을 취합해야 한다고 답했고, 설치해야 한다와 설치하면 안 된다는 18%대로 비슷했습니다.
특히 60대에서 60% 이상이 공론화를 요구했고, 트램 계획 구간인 제주시 갑 동 지역에서 도민 의견 취합 요구가 가장 컸습니다.
균형 발전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도로 수요 확보를 위해 제시한 '중산간 외곽 순환도로 구축'에 대한 생각도 물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공론화로 도민 의견을 취합해야 한다는 응답이 40.7%로 가장 많았고, 구축해야 한다가 26.3%, 구축하면 안 된다 18.6%로 나타났습니다.
구축해야 한다는 응답은 70살 이상과 보수 성향, 자영업자가 가장 높았고, 구축하면 안 된다는 응답은 40대와 중도 성향,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 종사자 비중이 높았습니다.
이번에도 공론화 요구는 60대에서 50%를 넘겨 가장 높았는데, 학생의 절반 가량이 공론화를 요구한 것도 눈에 띕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그동안 제2공항 건설과 비자림로 확장 공사 추진 과정에서 갈등을 겪으면서 공론화 요구가 커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강영진/한국갈등해결연구원장 : "오랜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도민들의 눈이 그야말로 높아진 거죠. 찬반으로 대립하고 싸우기보다는 의견을 모으고 토론하고 이러면서 진짜 민주 시민다운 결정을."]
일방적 강행으로 인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선 소통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송규진/전 제주교통연구소장 : "향후에 공론화 과정에서는 장단점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도민들한테 제공을 하고, 선호도가 높을 경우에 한해서 진행을 하면 사회적 갈등이 상당히 감소되면서 추진되지 않겠나."]
이번 여론조사는 KBS 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달 21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휴대전화로 시행했으며, 응답률은 18.5%,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4%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그래픽:서경환
[조사 개요]
조사의뢰자: KBS제주
조사기관: (주)디오피니언
조사지역: 제주도
조사일시: 2022년 5월 21일~5월 22일
조사대상: 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
표본추출방법: 유선 - 제주도 46개 국번별 번호 생성(RDD) 무작위 추출 무선 -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무선전화 75.7%, 유선전화 24.3%) 응답률: 18.5% (무선전화 21.4%, 유선전화 13%)
가중치 부여방식: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적용방식 : 림가중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4%p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보고서_KBS제주_2022년 5월여론조사_20220523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6/20220606_6LP2tA.pdf
앞으로 제주의 4년을 이끌어갈 지역 일꾼들이 결정됐습니다.
KBS는 앞서 여론조사를 통해 제주 주요 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생각을 들어봤는데요.
차기 도정을 향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두 차례에 걸쳐 전해드립니다.
보도에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 16년이 흘렀습니다.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받아 제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게 목표였는데, 그동안 도민의 삶의 질은 얼마나 향상됐는지 물었습니다.
긍정 평가가 55.9%로 응답자의 절반을 넘었고, 부정 평가는 20%대였습니다.
특히 50대와 60대의 6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직업별로는 1차 산업 종사자와 블루칼라 종사자의 긍정 평가 비중이 컸습니다.
권역별로는 서귀포 동 지역과 동쪽 읍면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60%를 넘겼는데, 반면 서쪽 읍면지역은 40.6%에 그쳐 평균치를 밑돌았습니다.
제주 미래 10년 청사진을 담은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사업에 대한 의견도 들어봤습니다.
먼저 제주공항과 제주항을 지나는 신교통수단으로 제시한 '트램' 설치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가량인 46.8%가 공론화로 도민 의견을 취합해야 한다고 답했고, 설치해야 한다와 설치하면 안 된다는 18%대로 비슷했습니다.
특히 60대에서 60% 이상이 공론화를 요구했고, 트램 계획 구간인 제주시 갑 동 지역에서 도민 의견 취합 요구가 가장 컸습니다.
균형 발전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도로 수요 확보를 위해 제시한 '중산간 외곽 순환도로 구축'에 대한 생각도 물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공론화로 도민 의견을 취합해야 한다는 응답이 40.7%로 가장 많았고, 구축해야 한다가 26.3%, 구축하면 안 된다 18.6%로 나타났습니다.
구축해야 한다는 응답은 70살 이상과 보수 성향, 자영업자가 가장 높았고, 구축하면 안 된다는 응답은 40대와 중도 성향,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 종사자 비중이 높았습니다.
이번에도 공론화 요구는 60대에서 50%를 넘겨 가장 높았는데, 학생의 절반 가량이 공론화를 요구한 것도 눈에 띕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그동안 제2공항 건설과 비자림로 확장 공사 추진 과정에서 갈등을 겪으면서 공론화 요구가 커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강영진/한국갈등해결연구원장 : "오랜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도민들의 눈이 그야말로 높아진 거죠. 찬반으로 대립하고 싸우기보다는 의견을 모으고 토론하고 이러면서 진짜 민주 시민다운 결정을."]
일방적 강행으로 인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선 소통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송규진/전 제주교통연구소장 : "향후에 공론화 과정에서는 장단점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도민들한테 제공을 하고, 선호도가 높을 경우에 한해서 진행을 하면 사회적 갈등이 상당히 감소되면서 추진되지 않겠나."]
이번 여론조사는 KBS 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달 21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휴대전화로 시행했으며, 응답률은 18.5%,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4%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그래픽:서경환
[조사 개요]
조사의뢰자: KBS제주
조사기관: (주)디오피니언
조사지역: 제주도
조사일시: 2022년 5월 21일~5월 22일
조사대상: 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
표본추출방법: 유선 - 제주도 46개 국번별 번호 생성(RDD) 무작위 추출 무선 -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무선전화 75.7%, 유선전화 24.3%) 응답률: 18.5% (무선전화 21.4%, 유선전화 13%)
가중치 부여방식: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적용방식 : 림가중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4%p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보고서_KBS제주_2022년 5월여론조사_20220523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6/20220606_6LP2tA.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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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6-06 21:39:53
- 수정2022-06-06 22:36:59

[앵커]
앞으로 제주의 4년을 이끌어갈 지역 일꾼들이 결정됐습니다.
KBS는 앞서 여론조사를 통해 제주 주요 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생각을 들어봤는데요.
차기 도정을 향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두 차례에 걸쳐 전해드립니다.
보도에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 16년이 흘렀습니다.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받아 제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게 목표였는데, 그동안 도민의 삶의 질은 얼마나 향상됐는지 물었습니다.
긍정 평가가 55.9%로 응답자의 절반을 넘었고, 부정 평가는 20%대였습니다.
특히 50대와 60대의 6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직업별로는 1차 산업 종사자와 블루칼라 종사자의 긍정 평가 비중이 컸습니다.
권역별로는 서귀포 동 지역과 동쪽 읍면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60%를 넘겼는데, 반면 서쪽 읍면지역은 40.6%에 그쳐 평균치를 밑돌았습니다.
제주 미래 10년 청사진을 담은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사업에 대한 의견도 들어봤습니다.
먼저 제주공항과 제주항을 지나는 신교통수단으로 제시한 '트램' 설치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가량인 46.8%가 공론화로 도민 의견을 취합해야 한다고 답했고, 설치해야 한다와 설치하면 안 된다는 18%대로 비슷했습니다.
특히 60대에서 60% 이상이 공론화를 요구했고, 트램 계획 구간인 제주시 갑 동 지역에서 도민 의견 취합 요구가 가장 컸습니다.
균형 발전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도로 수요 확보를 위해 제시한 '중산간 외곽 순환도로 구축'에 대한 생각도 물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공론화로 도민 의견을 취합해야 한다는 응답이 40.7%로 가장 많았고, 구축해야 한다가 26.3%, 구축하면 안 된다 18.6%로 나타났습니다.
구축해야 한다는 응답은 70살 이상과 보수 성향, 자영업자가 가장 높았고, 구축하면 안 된다는 응답은 40대와 중도 성향,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 종사자 비중이 높았습니다.
이번에도 공론화 요구는 60대에서 50%를 넘겨 가장 높았는데, 학생의 절반 가량이 공론화를 요구한 것도 눈에 띕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그동안 제2공항 건설과 비자림로 확장 공사 추진 과정에서 갈등을 겪으면서 공론화 요구가 커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강영진/한국갈등해결연구원장 : "오랜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도민들의 눈이 그야말로 높아진 거죠. 찬반으로 대립하고 싸우기보다는 의견을 모으고 토론하고 이러면서 진짜 민주 시민다운 결정을."]
일방적 강행으로 인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선 소통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송규진/전 제주교통연구소장 : "향후에 공론화 과정에서는 장단점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도민들한테 제공을 하고, 선호도가 높을 경우에 한해서 진행을 하면 사회적 갈등이 상당히 감소되면서 추진되지 않겠나."]
이번 여론조사는 KBS 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달 21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휴대전화로 시행했으며, 응답률은 18.5%,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4%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그래픽:서경환
[조사 개요]
조사의뢰자: KBS제주
조사기관: (주)디오피니언
조사지역: 제주도
조사일시: 2022년 5월 21일~5월 22일
조사대상: 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
표본추출방법: 유선 - 제주도 46개 국번별 번호 생성(RDD) 무작위 추출 무선 -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무선전화 75.7%, 유선전화 24.3%) 응답률: 18.5% (무선전화 21.4%, 유선전화 13%)
가중치 부여방식: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적용방식 : 림가중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4%p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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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제주의 4년을 이끌어갈 지역 일꾼들이 결정됐습니다.
KBS는 앞서 여론조사를 통해 제주 주요 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생각을 들어봤는데요.
차기 도정을 향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두 차례에 걸쳐 전해드립니다.
보도에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 16년이 흘렀습니다.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받아 제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게 목표였는데, 그동안 도민의 삶의 질은 얼마나 향상됐는지 물었습니다.
긍정 평가가 55.9%로 응답자의 절반을 넘었고, 부정 평가는 20%대였습니다.
특히 50대와 60대의 6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직업별로는 1차 산업 종사자와 블루칼라 종사자의 긍정 평가 비중이 컸습니다.
권역별로는 서귀포 동 지역과 동쪽 읍면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60%를 넘겼는데, 반면 서쪽 읍면지역은 40.6%에 그쳐 평균치를 밑돌았습니다.
제주 미래 10년 청사진을 담은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사업에 대한 의견도 들어봤습니다.
먼저 제주공항과 제주항을 지나는 신교통수단으로 제시한 '트램' 설치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가량인 46.8%가 공론화로 도민 의견을 취합해야 한다고 답했고, 설치해야 한다와 설치하면 안 된다는 18%대로 비슷했습니다.
특히 60대에서 60% 이상이 공론화를 요구했고, 트램 계획 구간인 제주시 갑 동 지역에서 도민 의견 취합 요구가 가장 컸습니다.
균형 발전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도로 수요 확보를 위해 제시한 '중산간 외곽 순환도로 구축'에 대한 생각도 물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공론화로 도민 의견을 취합해야 한다는 응답이 40.7%로 가장 많았고, 구축해야 한다가 26.3%, 구축하면 안 된다 18.6%로 나타났습니다.
구축해야 한다는 응답은 70살 이상과 보수 성향, 자영업자가 가장 높았고, 구축하면 안 된다는 응답은 40대와 중도 성향,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 종사자 비중이 높았습니다.
이번에도 공론화 요구는 60대에서 50%를 넘겨 가장 높았는데, 학생의 절반 가량이 공론화를 요구한 것도 눈에 띕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그동안 제2공항 건설과 비자림로 확장 공사 추진 과정에서 갈등을 겪으면서 공론화 요구가 커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강영진/한국갈등해결연구원장 : "오랜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도민들의 눈이 그야말로 높아진 거죠. 찬반으로 대립하고 싸우기보다는 의견을 모으고 토론하고 이러면서 진짜 민주 시민다운 결정을."]
일방적 강행으로 인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선 소통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송규진/전 제주교통연구소장 : "향후에 공론화 과정에서는 장단점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도민들한테 제공을 하고, 선호도가 높을 경우에 한해서 진행을 하면 사회적 갈등이 상당히 감소되면서 추진되지 않겠나."]
이번 여론조사는 KBS 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달 21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휴대전화로 시행했으며, 응답률은 18.5%,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4%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그래픽:서경환
[조사 개요]
조사의뢰자: KBS제주
조사기관: (주)디오피니언
조사지역: 제주도
조사일시: 2022년 5월 21일~5월 22일
조사대상: 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
표본추출방법: 유선 - 제주도 46개 국번별 번호 생성(RDD) 무작위 추출 무선 -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무선전화 75.7%, 유선전화 24.3%) 응답률: 18.5% (무선전화 21.4%, 유선전화 13%)
가중치 부여방식: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적용방식 : 림가중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4%p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보고서_KBS제주_2022년 5월여론조사_20220523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6/20220606_6LP2tA.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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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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