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골’ 포르투갈, 스위스에 완승…메시는 A매치 혼자 5골!

입력 2022.06.06 (21:55) 수정 2022.06.0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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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의 카타르 월드컵 본선 상대인 포르투갈은 네이션스리그에서 호날두의 멀티 골 활약 속에 스위스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아르헨티나 메시는 생애 처음으로 A매치 5골을 터뜨렸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15분, 호날두가 낮고 강하게 때린 프리킥을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카르발류가 끈질기게 따라가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전반 35분, 이번에는 호날두가 직접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디오구 조타가 페널티 지역에서 뒤따라오던 호날두에게 공을 내줬고, 호날두가 침착하게 마무리한 뒤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4분 뒤, 호날두가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조타의 슛을 골키퍼가 막아내자 호날두가 다시 가볍게 차 넣어 추가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주앙 칸셀루의 쐐기골까지 더한 포르투갈은 4대 0으로 이겨, 체코에 골 득실에서 앞선 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

메시는 생애 처음으로 A매치 5골을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경기 초반 페널티킥 골에 이어 전반 45분, 절묘한 침투로 두 번째 골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후반 시작과 함께 세 번째 골!

수비수와 골키퍼까지 절묘하게 벗겨낸 네 번째 골은 메시의 노련함이 돋보였습니다.

후반 31분, 메시가 5번째 골까지 만들어내자 관중들은 메시를 연호합니다.

이로써 메시는 헝가리의 전설 푸슈카시를 넘어 남자 축구 선수 A매치 통산 득점 4위로 올라섰습니다.

개러스 베일이 프리킥으로 우크라이나의 자책골을 유도한 웨일스는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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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2골’ 포르투갈, 스위스에 완승…메시는 A매치 혼자 5골!
    • 입력 2022-06-06 21:55:56
    • 수정2022-06-06 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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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의 카타르 월드컵 본선 상대인 포르투갈은 네이션스리그에서 호날두의 멀티 골 활약 속에 스위스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아르헨티나 메시는 생애 처음으로 A매치 5골을 터뜨렸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15분, 호날두가 낮고 강하게 때린 프리킥을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카르발류가 끈질기게 따라가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전반 35분, 이번에는 호날두가 직접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디오구 조타가 페널티 지역에서 뒤따라오던 호날두에게 공을 내줬고, 호날두가 침착하게 마무리한 뒤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4분 뒤, 호날두가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조타의 슛을 골키퍼가 막아내자 호날두가 다시 가볍게 차 넣어 추가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주앙 칸셀루의 쐐기골까지 더한 포르투갈은 4대 0으로 이겨, 체코에 골 득실에서 앞선 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

메시는 생애 처음으로 A매치 5골을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경기 초반 페널티킥 골에 이어 전반 45분, 절묘한 침투로 두 번째 골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후반 시작과 함께 세 번째 골!

수비수와 골키퍼까지 절묘하게 벗겨낸 네 번째 골은 메시의 노련함이 돋보였습니다.

후반 31분, 메시가 5번째 골까지 만들어내자 관중들은 메시를 연호합니다.

이로써 메시는 헝가리의 전설 푸슈카시를 넘어 남자 축구 선수 A매치 통산 득점 4위로 올라섰습니다.

개러스 베일이 프리킥으로 우크라이나의 자책골을 유도한 웨일스는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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