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공천혁신위? 정미경 ‘분당을’ 배치는 상식적이지 않아”
입력 2022.06.07 (11:21)
수정 2022.06.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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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5선 중진 정진석 의원이 “공천을 혁신한다면서 정미경 최고위원을 분당을에 배치하는 건 상식도 아니고 공정도 아니”라며 이준석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7일) KBS와의 통화에서 “(이준석 대표가) 공천혁신위를 던지고 (우크라이나로) 가버렸다”며 “공천혁신위라는 게 나는 뭔지도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당협 쇼핑’ 비판도 나온다”며 “정미경 최고위원은 역량 있는 정치인이니까 자기 지역에서 정정당당하게 평가를 받아야 한다. 왜 승률이 제일 높은 곳에 가려고 하느냐”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 대표가 우크라이나에 간 것을 두고서도 “여당 대표는 특히 외교 안보 문제에 대해 조금 더 정부와 긴밀한 조율을 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고 비판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혁신위원으로 선임된 이 대표 측 천하람 변호사가 ‘선거 때 이준석 대표를 쪽쪽 빨아먹고 이제 와서 사람들이 비판한다’고 표현한 데 대해선 “비판할 건 해야 한다. 내가 당의 최고참으로서 필요할 때 필요한 얘기는 해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 의원은 어제 자신의 SNS에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뜬금없고, 공천 개혁을 시사하면서 지도부 측근에게 ‘당협 쇼핑’을 허락한 건 이율배반적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어차피 기차는 간다’는 글을 올리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 의원은 오늘(7일) KBS와의 통화에서 “(이준석 대표가) 공천혁신위를 던지고 (우크라이나로) 가버렸다”며 “공천혁신위라는 게 나는 뭔지도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당협 쇼핑’ 비판도 나온다”며 “정미경 최고위원은 역량 있는 정치인이니까 자기 지역에서 정정당당하게 평가를 받아야 한다. 왜 승률이 제일 높은 곳에 가려고 하느냐”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 대표가 우크라이나에 간 것을 두고서도 “여당 대표는 특히 외교 안보 문제에 대해 조금 더 정부와 긴밀한 조율을 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고 비판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혁신위원으로 선임된 이 대표 측 천하람 변호사가 ‘선거 때 이준석 대표를 쪽쪽 빨아먹고 이제 와서 사람들이 비판한다’고 표현한 데 대해선 “비판할 건 해야 한다. 내가 당의 최고참으로서 필요할 때 필요한 얘기는 해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 의원은 어제 자신의 SNS에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뜬금없고, 공천 개혁을 시사하면서 지도부 측근에게 ‘당협 쇼핑’을 허락한 건 이율배반적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어차피 기차는 간다’는 글을 올리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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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공천혁신위? 정미경 ‘분당을’ 배치는 상식적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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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6-07 11:21:03
- 수정2022-06-07 11:32:53
국민의힘 5선 중진 정진석 의원이 “공천을 혁신한다면서 정미경 최고위원을 분당을에 배치하는 건 상식도 아니고 공정도 아니”라며 이준석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7일) KBS와의 통화에서 “(이준석 대표가) 공천혁신위를 던지고 (우크라이나로) 가버렸다”며 “공천혁신위라는 게 나는 뭔지도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당협 쇼핑’ 비판도 나온다”며 “정미경 최고위원은 역량 있는 정치인이니까 자기 지역에서 정정당당하게 평가를 받아야 한다. 왜 승률이 제일 높은 곳에 가려고 하느냐”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 대표가 우크라이나에 간 것을 두고서도 “여당 대표는 특히 외교 안보 문제에 대해 조금 더 정부와 긴밀한 조율을 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고 비판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혁신위원으로 선임된 이 대표 측 천하람 변호사가 ‘선거 때 이준석 대표를 쪽쪽 빨아먹고 이제 와서 사람들이 비판한다’고 표현한 데 대해선 “비판할 건 해야 한다. 내가 당의 최고참으로서 필요할 때 필요한 얘기는 해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 의원은 어제 자신의 SNS에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뜬금없고, 공천 개혁을 시사하면서 지도부 측근에게 ‘당협 쇼핑’을 허락한 건 이율배반적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어차피 기차는 간다’는 글을 올리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 의원은 오늘(7일) KBS와의 통화에서 “(이준석 대표가) 공천혁신위를 던지고 (우크라이나로) 가버렸다”며 “공천혁신위라는 게 나는 뭔지도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당협 쇼핑’ 비판도 나온다”며 “정미경 최고위원은 역량 있는 정치인이니까 자기 지역에서 정정당당하게 평가를 받아야 한다. 왜 승률이 제일 높은 곳에 가려고 하느냐”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 대표가 우크라이나에 간 것을 두고서도 “여당 대표는 특히 외교 안보 문제에 대해 조금 더 정부와 긴밀한 조율을 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고 비판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혁신위원으로 선임된 이 대표 측 천하람 변호사가 ‘선거 때 이준석 대표를 쪽쪽 빨아먹고 이제 와서 사람들이 비판한다’고 표현한 데 대해선 “비판할 건 해야 한다. 내가 당의 최고참으로서 필요할 때 필요한 얘기는 해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 의원은 어제 자신의 SNS에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뜬금없고, 공천 개혁을 시사하면서 지도부 측근에게 ‘당협 쇼핑’을 허락한 건 이율배반적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어차피 기차는 간다’는 글을 올리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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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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