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방선거 당선인 12명 수사 대상…“선거사범 신속히 수사”

입력 2022.06.07 (11: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와 관련해 전북 경찰은 현재 95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당선인이 관련된 사건은 모두 16건으로 교육감과 시장, 군수 4명, 광역·기초 의원 7명 등 당선인 12명이 수사 대상에 올라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유형으로는 금품 선거가 7건, 허위사실 유포가 3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선거사범 사건 대부분은 고소·고발로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사건과 자원봉사센터 당원 명부 발견, 여론조사 조작 의혹 등에 대해서도 자료를 확보해 조사 대상을 늘려가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권현주 전북경찰청 수사과장은 공직선거법의 공소시효가 6개월인 만큼 다음 달 말까지 선거사범과 관련한 수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 지방선거 당선인 12명 수사 대상…“선거사범 신속히 수사”
    • 입력 2022-06-07 11:38:54
    전주
지난 지방선거와 관련해 전북 경찰은 현재 95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당선인이 관련된 사건은 모두 16건으로 교육감과 시장, 군수 4명, 광역·기초 의원 7명 등 당선인 12명이 수사 대상에 올라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유형으로는 금품 선거가 7건, 허위사실 유포가 3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선거사범 사건 대부분은 고소·고발로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사건과 자원봉사센터 당원 명부 발견, 여론조사 조작 의혹 등에 대해서도 자료를 확보해 조사 대상을 늘려가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권현주 전북경찰청 수사과장은 공직선거법의 공소시효가 6개월인 만큼 다음 달 말까지 선거사범과 관련한 수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