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모님 도우려다 ‘요리 신동’이 된 어린이

입력 2022.06.07 (12:49) 수정 2022.06.0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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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으로 '웍'이라고 불리는 묵직한 프라이팬을 흔들면서 다른 한 손으론 국자를 돌리기까지.

전문 요리사 같은 현란한 손동작의 주인공은 올해 열 살의 순쟈루이 양입니다.

식당에서 일하는 쟈루이의 부모는 어린 딸을 보살펴 줄 사람이 없어 늘 일터에 데리고 나왔다고 합니다.

[순쟈류이/10살/초등학교 4학년 : "부모님이 너무 바쁘시고 고생을 많이 하셔서, 제가 할 수 있는 일로 도와드리고 싶었어요."]

그러다 보니 어린 쟈루이는 자연스럽게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8살부터 배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년이 흐른 지금 쟈루이가 만들 수 있는 가정식 요리가 50가지가 넘습니다.

쟈루이가 요리하는 모습이 SNS 등으로 퍼져나가면서 어린아이의 야무진 모습에 요리 실력에 대한 감탄을 넘어 부모를 돕고자 하는 마음이 묻어난다며 많은 사람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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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부모님 도우려다 ‘요리 신동’이 된 어린이
    • 입력 2022-06-07 12:49:43
    • 수정2022-06-07 12:56:56
    뉴스 12
한 손으로 '웍'이라고 불리는 묵직한 프라이팬을 흔들면서 다른 한 손으론 국자를 돌리기까지.

전문 요리사 같은 현란한 손동작의 주인공은 올해 열 살의 순쟈루이 양입니다.

식당에서 일하는 쟈루이의 부모는 어린 딸을 보살펴 줄 사람이 없어 늘 일터에 데리고 나왔다고 합니다.

[순쟈류이/10살/초등학교 4학년 : "부모님이 너무 바쁘시고 고생을 많이 하셔서, 제가 할 수 있는 일로 도와드리고 싶었어요."]

그러다 보니 어린 쟈루이는 자연스럽게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8살부터 배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년이 흐른 지금 쟈루이가 만들 수 있는 가정식 요리가 50가지가 넘습니다.

쟈루이가 요리하는 모습이 SNS 등으로 퍼져나가면서 어린아이의 야무진 모습에 요리 실력에 대한 감탄을 넘어 부모를 돕고자 하는 마음이 묻어난다며 많은 사람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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