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당선인에게 듣는다

[앵커]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이 민선 8기 인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차질없는 광주 시정 추진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 모시고 광주 시정의 방향과 앞으로 추진할 핵심 시책 등에 대해 이야기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늦었지만 먼저 축하드리겠습니다.

이제 다음 달부터 임기가 시작되는데 민선 8기 광주시정의 큰 그림 어떻게 그리고 계신가요?

[답변]

우선 오늘 인수위 명칭을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원회'라고 불리었습니다마는 인수위가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만큼 제가 내놓았던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했던 약속 공약을 인수위에서 점검하고 특히 이용섭 시장 민선 7기의 성과를 계승할 건 계승하면서 혁신할 건 혁신해 가면서 이 공약을 우선순위를 매겨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공약을 우선순위를 매기면서 실현 가능한 실천 계획을 수립해서 7월 1일 시장에 취임하면 본격적으로 해 나가겠습니다.

[앵커]

취임 6개월 안에 광주 현안에 대한 답을 내놓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할 계획이신 건가요?

[답변]

우선 이제 인수위원회와 별도로 당선인 직속기구로 국비 지원 대응 TF를 하나를 구성했고요.

또 현안 대책 TF를 구성했습니다.

이제 아무래도 윤석열 정부가 시작되면서 정치 환경이 변화되어 있고 또 제가 빠르게 당당하게 현안을 풀어가겠다, 이런 대시민 약속을 한 만큼 이런 국비 대응 TF와 현안 대응 TF를 통해서 대응을 할 것입니다.

우선은 무엇보다도 광주의 여러 현안들을 앞서 말씀드렸던 인수위를 통해서 우선순위 실현 가능한 방향으로 재계획을 실천 계획을 만들어서 그걸 하나하나 약속대로 시민들께 약속을 지켜가는 실천해가는 그런 과정으로 이행하겠습니다.

[앵커]

6개월 안에 해결 방안을 제시하겠다라는 현안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인가요?

[답변]

일단 어등산 개발 문제가 하나가 있겠고요.

일신방직 전남방직 개발 문제도 있겠고 지산ic 지금 개통이 안 되어 있는데 지산 ic 개통 문제도 있겠고 백운동 지하 도로 공사 중인데 그 문제도 있게 되겠고 복합쇼핑몰도 있게 되겠습니다.

물론 군공항 이전 문제는 현안이긴 한데 당장 6개월 안에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그것은 조금 중장기 계획 속에 진행돼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광주 시민들이 강기정 차기 시장에게 바라는 바를 인터뷰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들어보고 말씀 계속 나누겠습니다.

[양영민/광주시 각화동 : "선거기간에 하셨던 말씀대로 공약도 잘 지키시고 또 우리 또 소외계층들을 위해서 획기적인 그런 정책들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문화전당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그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고은채/광주시 월남동 : "우리들은 여기서 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유나/광주시 월남동 :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정재연/광주시 봉선동 : "놀 만한 마땅한 장소도 없는 것 같아서 외지에 있는 친구들 초대하는 게 되게 많이 난감할 때가 많았는데요. 놀 공간이라든지 대형 쇼핑 복합쇼핑몰 같은 그런 공간들이 새로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공약 이행과 놀이공간 확충 등의 바람이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가요?

[답변]

당연히 공약은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약속합니다.

지금 저는 이제 광주를 노잼 도시다 정말 재미없어서 참 부모들이 애들 손잡고 가기가 어렵다,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앞서 말씀드렸듯이 복합 쇼핑몰이라든가 문화의 전당이라든가 노는 공간을 많이 만드는 것은 우리 행정의 과제인 것은 분명합니다.

복합쇼핑몰 비롯해서 이런 여러 시설물들을 잘 만들고 유치하는 것 노력하겠습니다.

더 나아가서 제가 선거 기간 중에 영산강 줄기를 중심으로 하는 익사이팅 공간을 만들겠다,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 공간뿐만 아니라 지금 공공기관의 여러 시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시설들을 개방화를 추진해 보려고 합니다.

공유하고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오늘 인수위 과정에 제가 요청해 놓은 사항이기도 합니다.

결국은 광주시라는 것은 전남과 함께 노는 공간을 많이 만드는 머무는 공간을 많이 만드는 이래야만 광주가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해서도 즐겁고 쉬는 노는 공간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이번 선거에서 광주의 투표율이 37.7%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민주당과 광주시정의 변화와 쇄신 어떻게 하실 건가요?

[답변]

우선은 이제 민주당에서 이번에 광주 시민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매우 실망하고 쇄신 혁신을 크게 요구한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광주 같은 경우는 37.7%라는 사상 최악의 투표율로 회초리를 주셨고요.

그러나 또 회초리만 주시는 게 아니라 김동연 우리 경기도 지사 후보를 당선시키는 것을 보면 회초리도 있지만, 또 격려 희망의 씨앗도 또 남겨주셨다, 그런 만큼 우리 민주당이 더 혁신해야 되겠다, 그 과정에 비대위를 잘 구성하고 그렇지 않아도 내일 단체장 광역단체장 다섯 분, 김동연 우리 지사를 비롯한 김영록 지사 등 당선인 5명이 중앙당에서 이 혁신과 쇄신을 시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입장에서 잘 진행해 달라는 당부의 입장도 낼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저희 민주당에서 국민들의 그런 아픈 소리 채찍을 잘 귀담아 듣고 변화하는 민주당 그러나 민주당이 또 힘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중심이 되어서 지역 발전 지역 변화 꼭 이루어내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