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금감원장에 이복현 전 검사…검찰 공화국 현실화?

지난 4월 검찰 수사권 폐지에 반발해 사직했던 이복현 전 부장검사가 검사 출신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금감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정부 요직에 검사 출신들이 대거 기용되면서 검찰 공화국이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 비대위원장에 우상호…이준석·‘친윤계’ 또 충돌

지방선거 패배를 수습할 민주당 새 비대위원장에 4선 중진 우상호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이준석 대표와 친윤석열계가 이틀째 충돌하며 차기 당권 경쟁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곳곳 물류 차질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올해 말 폐지되는 안전운임제를 계속 시행하라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의왕 컨테이너기지와 부산항 등 전국 곳곳의 물류 거점에서 물류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고 이예람 중사 특검 출범…“군 내부 개선되길”

공군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재수사할 특별검사팀이 본격 출범했습니다. 군 지휘부의 은폐와 부실 수사 의혹을 입증해 낼지 주목되는 가운데, 고인의 부친은 특검 수사가 군 내부가 개선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단독] ‘골프장 특혜’ 치안감 등 10여 명 징계 회부

경찰 고위 간부들이 경찰 전용 골프장에서 예약 특혜를 받아왔다는 KBS 보도에 대해 경찰청이 전면 감사를 벌인 결과 의혹 대부분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현직 치안감 2명 등 고위 경찰관 10여 명이 징계위원회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