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참위, 세월호 침몰 원인 놓고 단일 결론 무산
입력 2022.06.07 (21:48)
수정 2022.06.07 (2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침몰 원인을 두고 내부적으로 합의하지 못한 채 진상규명국과 전원위원회 위원들의 입장을 모두 최종 보고서에 담기로 했습니다.
약 4년간 세월호 침몰원인을 두고 조사와 합의를 이어왔지만, 사실상 단일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 것입니다.
사참위는 오늘(7일) 열린 제152차 전원위원회에서 '세월호의 변형과 손상 부위 확인 및 원인 조사'와 '세월호 횡경사 원인과 침수과정 분석' 조사보고서를 수정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사참위는 "세월호가 외력에 의해 침몰했는지를 조사했으나 증명하지 못했다"는 내용과 "외력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내용 모두를 최종 보고서에 담기로 했습니다.
앞서 6명의 전원위원 다수는 외력에 의해 세월호가 침몰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입장을 폈고, 진상규명국 측은 외력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맞서왔습니다.
앞서 2018년 선체조사위원회 역시, 세월호 방향타를 움직이는 솔레노이드 밸브 고장이 원인이라는 '내인설', 외부의 무언가로 인해 침몰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열린 안'을 놓고 논쟁을 이어가다 최종 보고서에
양쪽 가설을 다 담는 것으로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참위는 위원 임기가 끝나는 오는 10일 실질적인 조사 활동을 마치고, 9월 10일까지 종합보고서를 작성해 국회와 대통령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약 4년간 세월호 침몰원인을 두고 조사와 합의를 이어왔지만, 사실상 단일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 것입니다.
사참위는 오늘(7일) 열린 제152차 전원위원회에서 '세월호의 변형과 손상 부위 확인 및 원인 조사'와 '세월호 횡경사 원인과 침수과정 분석' 조사보고서를 수정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사참위는 "세월호가 외력에 의해 침몰했는지를 조사했으나 증명하지 못했다"는 내용과 "외력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내용 모두를 최종 보고서에 담기로 했습니다.
앞서 6명의 전원위원 다수는 외력에 의해 세월호가 침몰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입장을 폈고, 진상규명국 측은 외력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맞서왔습니다.
앞서 2018년 선체조사위원회 역시, 세월호 방향타를 움직이는 솔레노이드 밸브 고장이 원인이라는 '내인설', 외부의 무언가로 인해 침몰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열린 안'을 놓고 논쟁을 이어가다 최종 보고서에
양쪽 가설을 다 담는 것으로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참위는 위원 임기가 끝나는 오는 10일 실질적인 조사 활동을 마치고, 9월 10일까지 종합보고서를 작성해 국회와 대통령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참위, 세월호 침몰 원인 놓고 단일 결론 무산
-
- 입력 2022-06-07 21:48:27
- 수정2022-06-07 22:13:55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침몰 원인을 두고 내부적으로 합의하지 못한 채 진상규명국과 전원위원회 위원들의 입장을 모두 최종 보고서에 담기로 했습니다.
약 4년간 세월호 침몰원인을 두고 조사와 합의를 이어왔지만, 사실상 단일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 것입니다.
사참위는 오늘(7일) 열린 제152차 전원위원회에서 '세월호의 변형과 손상 부위 확인 및 원인 조사'와 '세월호 횡경사 원인과 침수과정 분석' 조사보고서를 수정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사참위는 "세월호가 외력에 의해 침몰했는지를 조사했으나 증명하지 못했다"는 내용과 "외력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내용 모두를 최종 보고서에 담기로 했습니다.
앞서 6명의 전원위원 다수는 외력에 의해 세월호가 침몰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입장을 폈고, 진상규명국 측은 외력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맞서왔습니다.
앞서 2018년 선체조사위원회 역시, 세월호 방향타를 움직이는 솔레노이드 밸브 고장이 원인이라는 '내인설', 외부의 무언가로 인해 침몰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열린 안'을 놓고 논쟁을 이어가다 최종 보고서에
양쪽 가설을 다 담는 것으로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참위는 위원 임기가 끝나는 오는 10일 실질적인 조사 활동을 마치고, 9월 10일까지 종합보고서를 작성해 국회와 대통령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약 4년간 세월호 침몰원인을 두고 조사와 합의를 이어왔지만, 사실상 단일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 것입니다.
사참위는 오늘(7일) 열린 제152차 전원위원회에서 '세월호의 변형과 손상 부위 확인 및 원인 조사'와 '세월호 횡경사 원인과 침수과정 분석' 조사보고서를 수정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사참위는 "세월호가 외력에 의해 침몰했는지를 조사했으나 증명하지 못했다"는 내용과 "외력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내용 모두를 최종 보고서에 담기로 했습니다.
앞서 6명의 전원위원 다수는 외력에 의해 세월호가 침몰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입장을 폈고, 진상규명국 측은 외력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맞서왔습니다.
앞서 2018년 선체조사위원회 역시, 세월호 방향타를 움직이는 솔레노이드 밸브 고장이 원인이라는 '내인설', 외부의 무언가로 인해 침몰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열린 안'을 놓고 논쟁을 이어가다 최종 보고서에
양쪽 가설을 다 담는 것으로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참위는 위원 임기가 끝나는 오는 10일 실질적인 조사 활동을 마치고, 9월 10일까지 종합보고서를 작성해 국회와 대통령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이윤우 기자 yw@kbs.co.kr
이윤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