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호’ 인수위 구성…“메가시티 전략, 취임 후 결정”
입력 2022.06.08 (08:07)
수정 2022.06.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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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경남 도정의 방향을 세우기 위한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의 인수팀이 어제(7일)부터 가동됐습니다.
인수팀은 11개월 동안 이어진 도정 공백을 추스르기 위해 간소하게 꾸려졌는데요.
전임 지사와는 다른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 등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임 김경수 경남지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부울경 메가시티.
선거 과정에서 경남 서부권 균형발전 등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은 취임 후 입장을 정리해서 부산·울산시장을 만나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완수/경남지사 당선인 : "취임이 되고 나서 그(메가시티) 입장에 대한 정리가 있어야 안 되겠나…. 많이 (의견)듣도록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경남 발전에 득과 실이 있는지에 대한 확실한 분석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입장을 정리할 생각입니다."]
경남 마산로봇랜드와 창원 진해 웅동지구 정상화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해서도 종합적 판단을 해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전임 김경수 경남지사의 지사직 상실로 이어진 도정 공백은 11개월.
박완수 당선인은 도정 공백을 메우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인수팀을 간소하게 꾸렸습니다.
인수팀은 산업경제와 건설안전 등 5개 분과로 위원 10명,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인수팀장은 시민단체 활동가 경남시민주권연합 정시식 대표입니다.
조직혁신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도청 조직 문화 변화도 이끌겠다는 구상입니다.
[박완수/경남지사 당선인 : "바로 실무를 챙기고 정책 대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실무형 전문가가 누군가, 이 부분 두 가지에 중점을 두고 (위원을 선정했습니다.)"]
인수팀은 시급한 도정 현안을 추리고, 공약 추진에 필요한 조직과 예산 등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정시식/경남도지사직 인수팀장 : "짧은 기간에 빠르게 실무를 챙겨서 박완수 당선인이 취임과 동시에 시작부터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겠습니다.)"]
민선 8기 경남 도정 슬로건과 도지사 관사 활용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 창구도 만듭니다.
인수팀은 이달 안에 활동을 마무리하고 주요 활동 내용과 사용 예산 등을 백서에 담아 한 달 안에 도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그래픽:박부민
민선 8기 경남 도정의 방향을 세우기 위한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의 인수팀이 어제(7일)부터 가동됐습니다.
인수팀은 11개월 동안 이어진 도정 공백을 추스르기 위해 간소하게 꾸려졌는데요.
전임 지사와는 다른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 등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임 김경수 경남지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부울경 메가시티.
선거 과정에서 경남 서부권 균형발전 등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은 취임 후 입장을 정리해서 부산·울산시장을 만나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완수/경남지사 당선인 : "취임이 되고 나서 그(메가시티) 입장에 대한 정리가 있어야 안 되겠나…. 많이 (의견)듣도록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경남 발전에 득과 실이 있는지에 대한 확실한 분석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입장을 정리할 생각입니다."]
경남 마산로봇랜드와 창원 진해 웅동지구 정상화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해서도 종합적 판단을 해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전임 김경수 경남지사의 지사직 상실로 이어진 도정 공백은 11개월.
박완수 당선인은 도정 공백을 메우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인수팀을 간소하게 꾸렸습니다.
인수팀은 산업경제와 건설안전 등 5개 분과로 위원 10명,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인수팀장은 시민단체 활동가 경남시민주권연합 정시식 대표입니다.
조직혁신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도청 조직 문화 변화도 이끌겠다는 구상입니다.
[박완수/경남지사 당선인 : "바로 실무를 챙기고 정책 대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실무형 전문가가 누군가, 이 부분 두 가지에 중점을 두고 (위원을 선정했습니다.)"]
인수팀은 시급한 도정 현안을 추리고, 공약 추진에 필요한 조직과 예산 등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정시식/경남도지사직 인수팀장 : "짧은 기간에 빠르게 실무를 챙겨서 박완수 당선인이 취임과 동시에 시작부터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겠습니다.)"]
민선 8기 경남 도정 슬로건과 도지사 관사 활용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 창구도 만듭니다.
인수팀은 이달 안에 활동을 마무리하고 주요 활동 내용과 사용 예산 등을 백서에 담아 한 달 안에 도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그래픽:박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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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호’ 인수위 구성…“메가시티 전략, 취임 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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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6-08 08:07:38
- 수정2022-06-08 09: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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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경남 도정의 방향을 세우기 위한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의 인수팀이 어제(7일)부터 가동됐습니다.
인수팀은 11개월 동안 이어진 도정 공백을 추스르기 위해 간소하게 꾸려졌는데요.
전임 지사와는 다른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 등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임 김경수 경남지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부울경 메가시티.
선거 과정에서 경남 서부권 균형발전 등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은 취임 후 입장을 정리해서 부산·울산시장을 만나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완수/경남지사 당선인 : "취임이 되고 나서 그(메가시티) 입장에 대한 정리가 있어야 안 되겠나…. 많이 (의견)듣도록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경남 발전에 득과 실이 있는지에 대한 확실한 분석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입장을 정리할 생각입니다."]
경남 마산로봇랜드와 창원 진해 웅동지구 정상화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해서도 종합적 판단을 해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전임 김경수 경남지사의 지사직 상실로 이어진 도정 공백은 11개월.
박완수 당선인은 도정 공백을 메우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인수팀을 간소하게 꾸렸습니다.
인수팀은 산업경제와 건설안전 등 5개 분과로 위원 10명,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인수팀장은 시민단체 활동가 경남시민주권연합 정시식 대표입니다.
조직혁신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도청 조직 문화 변화도 이끌겠다는 구상입니다.
[박완수/경남지사 당선인 : "바로 실무를 챙기고 정책 대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실무형 전문가가 누군가, 이 부분 두 가지에 중점을 두고 (위원을 선정했습니다.)"]
인수팀은 시급한 도정 현안을 추리고, 공약 추진에 필요한 조직과 예산 등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정시식/경남도지사직 인수팀장 : "짧은 기간에 빠르게 실무를 챙겨서 박완수 당선인이 취임과 동시에 시작부터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겠습니다.)"]
민선 8기 경남 도정 슬로건과 도지사 관사 활용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 창구도 만듭니다.
인수팀은 이달 안에 활동을 마무리하고 주요 활동 내용과 사용 예산 등을 백서에 담아 한 달 안에 도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그래픽:박부민
민선 8기 경남 도정의 방향을 세우기 위한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의 인수팀이 어제(7일)부터 가동됐습니다.
인수팀은 11개월 동안 이어진 도정 공백을 추스르기 위해 간소하게 꾸려졌는데요.
전임 지사와는 다른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 등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임 김경수 경남지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부울경 메가시티.
선거 과정에서 경남 서부권 균형발전 등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은 취임 후 입장을 정리해서 부산·울산시장을 만나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완수/경남지사 당선인 : "취임이 되고 나서 그(메가시티) 입장에 대한 정리가 있어야 안 되겠나…. 많이 (의견)듣도록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경남 발전에 득과 실이 있는지에 대한 확실한 분석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입장을 정리할 생각입니다."]
경남 마산로봇랜드와 창원 진해 웅동지구 정상화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해서도 종합적 판단을 해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전임 김경수 경남지사의 지사직 상실로 이어진 도정 공백은 11개월.
박완수 당선인은 도정 공백을 메우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인수팀을 간소하게 꾸렸습니다.
인수팀은 산업경제와 건설안전 등 5개 분과로 위원 10명,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인수팀장은 시민단체 활동가 경남시민주권연합 정시식 대표입니다.
조직혁신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도청 조직 문화 변화도 이끌겠다는 구상입니다.
[박완수/경남지사 당선인 : "바로 실무를 챙기고 정책 대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실무형 전문가가 누군가, 이 부분 두 가지에 중점을 두고 (위원을 선정했습니다.)"]
인수팀은 시급한 도정 현안을 추리고, 공약 추진에 필요한 조직과 예산 등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정시식/경남도지사직 인수팀장 : "짧은 기간에 빠르게 실무를 챙겨서 박완수 당선인이 취임과 동시에 시작부터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겠습니다.)"]
민선 8기 경남 도정 슬로건과 도지사 관사 활용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 창구도 만듭니다.
인수팀은 이달 안에 활동을 마무리하고 주요 활동 내용과 사용 예산 등을 백서에 담아 한 달 안에 도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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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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