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상생은?…“반도체 협력, 민감현안은 협의”
입력 2022.06.08 (21:55)
수정 2022.06.0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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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록 전남지사가 민선 8기 광주 전남 경제 공동체를 목표로 반도체 산단 공동 유치 등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견에 차이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별도 현안으로 분리해 해법을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거 기간 협약을 통해 상생 강화를 약속한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
그 결과로 나올 민선 8기 첫 번째 상생 정책은 첨단 반도체 산단 공동 유치 추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도는 광주시와 공동연구용역을 진행해 종합 계획을 마련하고 공동 유치 조직을 꾸리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초광역 경제 공동체를 할 수 있는 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첨단 반도체 산업을 유치를 해야 된다."]
김 지사는 군공항 갈등 등으로 동력이 약해진 시도 상생 발전 위원회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실무진의 소통과 사전 논의를 강조했습니다.
또 민간공항 이전도 급선무는 아니라며 군공항 이전이나 나주 SRF처럼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은 상생과제가 아닌 현안으로 분리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상생 협력이 한 방향으로 쏠리거나 의견 차이로 협력 전반이 차질을 빚는 상황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상생은 서로 잘 대화로 풀 수 있는 문제는 상생 목록에 올리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현안 과제로 합시다. (나주 SRF 같은 사안은) 상생협의회에서 토론해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사실은 아니거든요."]
이에 대해 강 당선인 측은 상생 과제든 현안 과제든 결국, 협력으로 풀어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한 팀을 강조하며 출발하는 차기 광주 전남 시도정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난 민선 7기의 상생 정책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김영록 전남지사가 민선 8기 광주 전남 경제 공동체를 목표로 반도체 산단 공동 유치 등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견에 차이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별도 현안으로 분리해 해법을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거 기간 협약을 통해 상생 강화를 약속한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
그 결과로 나올 민선 8기 첫 번째 상생 정책은 첨단 반도체 산단 공동 유치 추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도는 광주시와 공동연구용역을 진행해 종합 계획을 마련하고 공동 유치 조직을 꾸리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초광역 경제 공동체를 할 수 있는 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첨단 반도체 산업을 유치를 해야 된다."]
김 지사는 군공항 갈등 등으로 동력이 약해진 시도 상생 발전 위원회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실무진의 소통과 사전 논의를 강조했습니다.
또 민간공항 이전도 급선무는 아니라며 군공항 이전이나 나주 SRF처럼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은 상생과제가 아닌 현안으로 분리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상생 협력이 한 방향으로 쏠리거나 의견 차이로 협력 전반이 차질을 빚는 상황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상생은 서로 잘 대화로 풀 수 있는 문제는 상생 목록에 올리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현안 과제로 합시다. (나주 SRF 같은 사안은) 상생협의회에서 토론해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사실은 아니거든요."]
이에 대해 강 당선인 측은 상생 과제든 현안 과제든 결국, 협력으로 풀어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한 팀을 강조하며 출발하는 차기 광주 전남 시도정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난 민선 7기의 상생 정책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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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상생은?…“반도체 협력, 민감현안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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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08 22: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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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가 민선 8기 광주 전남 경제 공동체를 목표로 반도체 산단 공동 유치 등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견에 차이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별도 현안으로 분리해 해법을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거 기간 협약을 통해 상생 강화를 약속한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
그 결과로 나올 민선 8기 첫 번째 상생 정책은 첨단 반도체 산단 공동 유치 추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도는 광주시와 공동연구용역을 진행해 종합 계획을 마련하고 공동 유치 조직을 꾸리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초광역 경제 공동체를 할 수 있는 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첨단 반도체 산업을 유치를 해야 된다."]
김 지사는 군공항 갈등 등으로 동력이 약해진 시도 상생 발전 위원회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실무진의 소통과 사전 논의를 강조했습니다.
또 민간공항 이전도 급선무는 아니라며 군공항 이전이나 나주 SRF처럼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은 상생과제가 아닌 현안으로 분리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상생 협력이 한 방향으로 쏠리거나 의견 차이로 협력 전반이 차질을 빚는 상황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상생은 서로 잘 대화로 풀 수 있는 문제는 상생 목록에 올리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현안 과제로 합시다. (나주 SRF 같은 사안은) 상생협의회에서 토론해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사실은 아니거든요."]
이에 대해 강 당선인 측은 상생 과제든 현안 과제든 결국, 협력으로 풀어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한 팀을 강조하며 출발하는 차기 광주 전남 시도정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난 민선 7기의 상생 정책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김영록 전남지사가 민선 8기 광주 전남 경제 공동체를 목표로 반도체 산단 공동 유치 등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견에 차이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별도 현안으로 분리해 해법을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거 기간 협약을 통해 상생 강화를 약속한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
그 결과로 나올 민선 8기 첫 번째 상생 정책은 첨단 반도체 산단 공동 유치 추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도는 광주시와 공동연구용역을 진행해 종합 계획을 마련하고 공동 유치 조직을 꾸리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초광역 경제 공동체를 할 수 있는 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첨단 반도체 산업을 유치를 해야 된다."]
김 지사는 군공항 갈등 등으로 동력이 약해진 시도 상생 발전 위원회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실무진의 소통과 사전 논의를 강조했습니다.
또 민간공항 이전도 급선무는 아니라며 군공항 이전이나 나주 SRF처럼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은 상생과제가 아닌 현안으로 분리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상생 협력이 한 방향으로 쏠리거나 의견 차이로 협력 전반이 차질을 빚는 상황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상생은 서로 잘 대화로 풀 수 있는 문제는 상생 목록에 올리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현안 과제로 합시다. (나주 SRF 같은 사안은) 상생협의회에서 토론해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사실은 아니거든요."]
이에 대해 강 당선인 측은 상생 과제든 현안 과제든 결국, 협력으로 풀어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한 팀을 강조하며 출발하는 차기 광주 전남 시도정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난 민선 7기의 상생 정책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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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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