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BTS, 반년간 공연 매출 1천억 원 육박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반년간 콘서트로만 1,00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기만큼 성과도 대단한 BTS 소식부터 만나보시죠.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박스스코어 차트 4위를 차지했습니다.

빌보드 박스스코어는 전 세계 음악 콘서트 매출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이번 순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의 공연을 대상으로 작성됐습니다.

이 기간 방탄소년단은 서울에서 세 번, 미국 LA, 라스베이거스에서 각각 네 번씩 총 11번의 공연을 가졌고 동원한 관객 수는 45만 8,000명, 매출액은 우리 돈 948억 원에 해당하는 7,54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빌보드에 따르면 해당 차트 1위는 라틴 뮤지션 '배드 버니'였고 2위는 영국 팝스타 '엘튼 존' 3위는 밴드 '제네시스'였는데요.

이들 1, 2, 3위 가수의 평균 공연 횟수가 37회였단 점을 감안하면 11번의 공연으로 4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티켓 파워가 놀랍다는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