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만 명대, ‘확진자 격리’ 지침 다음주 발표

입력 2022.06.09 (12:13) 수정 2022.06.0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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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만 명대로 집계되며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방역 조치들이 완화된 상황에서,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그대로 유지할지도 다음 주 공개됩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2,161명입니다.

어제보다는 천 백여 명 줄었지만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는 2천 2백여 명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06명으로 13일째 백명 대를 나타냈고, 사망자는 18명이었습니다.

확진자 수가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유행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유행 추이를 가늠해볼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를 보더라도, 지난 7일 기준 0.74로 10주 연속 1 미만을 유지 중입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로도 코로나 19와 관련한 방역 지표들이 안정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그대로 유지할지에 대한 검토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주부터 확진자 격리 의무 지침을 논의하는 태스크포스를 꾸려 격리 의무와 관련한 기준과 해제 시점 등을 논의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확진자 격리 의무를 해제했을 경우 유행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물론, 현행 지침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재정적 부담이 얼마나 되는지도 함께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일 격리 기간을 줄이거나, 고위험군 확진자에 대해서만 격리 의무를 두는 등 다양한 방안이 거론 중입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 금요일쯤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여부를 확정해 발표합니다.

변화가 있다면 20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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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째 만 명대, ‘확진자 격리’ 지침 다음주 발표
    • 입력 2022-06-09 12:13:09
    • 수정2022-06-09 13:23:38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만 명대로 집계되며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방역 조치들이 완화된 상황에서,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그대로 유지할지도 다음 주 공개됩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2,161명입니다.

어제보다는 천 백여 명 줄었지만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는 2천 2백여 명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06명으로 13일째 백명 대를 나타냈고, 사망자는 18명이었습니다.

확진자 수가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유행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유행 추이를 가늠해볼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를 보더라도, 지난 7일 기준 0.74로 10주 연속 1 미만을 유지 중입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로도 코로나 19와 관련한 방역 지표들이 안정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그대로 유지할지에 대한 검토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주부터 확진자 격리 의무 지침을 논의하는 태스크포스를 꾸려 격리 의무와 관련한 기준과 해제 시점 등을 논의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확진자 격리 의무를 해제했을 경우 유행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물론, 현행 지침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재정적 부담이 얼마나 되는지도 함께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일 격리 기간을 줄이거나, 고위험군 확진자에 대해서만 격리 의무를 두는 등 다양한 방안이 거론 중입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 금요일쯤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여부를 확정해 발표합니다.

변화가 있다면 20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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