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 전원회의 돌입…핵실험 논의할까
입력 2022.06.09 (19:15)
수정 2022.06.0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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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에서 대내외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노동당 전원회의가 어제 시작됐습니다.
코로나 방역과 경제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핵실험 관련 결정이 내려질지도 주목할 대목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어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소집했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당 전원회의는 북한이 국가 중대사를 논의하고 주요 정책 목표를 결정하는 회의체입니다.
[조선중앙TV :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위임에 따라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시었습니다. 전원회의는 상정된 토의 의정들을 일치가결로 승인했습니다."]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등이 참석했는데, 경제를 총괄하는 김덕훈 총리가 상무위원 중 가장 먼저 호명된 건 이례적입니다.
그만큼 이번 전원회의가 경제 문제에 초점을 맞췄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은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농사에 비상이 걸린데다, 코로나19까지 발생해 경제 목표 달성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어제도 5만 명 대의 신규 발열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힐 만큼,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대규모 회의를 개최한 건 방역 자신감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엿보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과 관련한 결정이 내려질지도 관심입니다.
앞서 열린 정치국 회의에 김 위원장이 처음으로 불참한 것도 핵실험 준비를 점검하기 위해서일 거란 관측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
북한에서 대내외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노동당 전원회의가 어제 시작됐습니다.
코로나 방역과 경제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핵실험 관련 결정이 내려질지도 주목할 대목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어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소집했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당 전원회의는 북한이 국가 중대사를 논의하고 주요 정책 목표를 결정하는 회의체입니다.
[조선중앙TV :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위임에 따라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시었습니다. 전원회의는 상정된 토의 의정들을 일치가결로 승인했습니다."]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등이 참석했는데, 경제를 총괄하는 김덕훈 총리가 상무위원 중 가장 먼저 호명된 건 이례적입니다.
그만큼 이번 전원회의가 경제 문제에 초점을 맞췄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은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농사에 비상이 걸린데다, 코로나19까지 발생해 경제 목표 달성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어제도 5만 명 대의 신규 발열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힐 만큼,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대규모 회의를 개최한 건 방역 자신감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엿보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과 관련한 결정이 내려질지도 관심입니다.
앞서 열린 정치국 회의에 김 위원장이 처음으로 불참한 것도 핵실험 준비를 점검하기 위해서일 거란 관측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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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당 전원회의 돌입…핵실험 논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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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09 19:26:35
[앵커]
북한에서 대내외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노동당 전원회의가 어제 시작됐습니다.
코로나 방역과 경제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핵실험 관련 결정이 내려질지도 주목할 대목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어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소집했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당 전원회의는 북한이 국가 중대사를 논의하고 주요 정책 목표를 결정하는 회의체입니다.
[조선중앙TV :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위임에 따라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시었습니다. 전원회의는 상정된 토의 의정들을 일치가결로 승인했습니다."]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등이 참석했는데, 경제를 총괄하는 김덕훈 총리가 상무위원 중 가장 먼저 호명된 건 이례적입니다.
그만큼 이번 전원회의가 경제 문제에 초점을 맞췄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은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농사에 비상이 걸린데다, 코로나19까지 발생해 경제 목표 달성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어제도 5만 명 대의 신규 발열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힐 만큼,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대규모 회의를 개최한 건 방역 자신감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엿보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과 관련한 결정이 내려질지도 관심입니다.
앞서 열린 정치국 회의에 김 위원장이 처음으로 불참한 것도 핵실험 준비를 점검하기 위해서일 거란 관측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
북한에서 대내외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노동당 전원회의가 어제 시작됐습니다.
코로나 방역과 경제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핵실험 관련 결정이 내려질지도 주목할 대목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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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소집했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당 전원회의는 북한이 국가 중대사를 논의하고 주요 정책 목표를 결정하는 회의체입니다.
[조선중앙TV :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위임에 따라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시었습니다. 전원회의는 상정된 토의 의정들을 일치가결로 승인했습니다."]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등이 참석했는데, 경제를 총괄하는 김덕훈 총리가 상무위원 중 가장 먼저 호명된 건 이례적입니다.
그만큼 이번 전원회의가 경제 문제에 초점을 맞췄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은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농사에 비상이 걸린데다, 코로나19까지 발생해 경제 목표 달성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어제도 5만 명 대의 신규 발열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힐 만큼,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대규모 회의를 개최한 건 방역 자신감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엿보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과 관련한 결정이 내려질지도 관심입니다.
앞서 열린 정치국 회의에 김 위원장이 처음으로 불참한 것도 핵실험 준비를 점검하기 위해서일 거란 관측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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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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