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어른” 故 송해 추모 이어져…내일 영결식 뒤 KBS 찾는다

입력 2022.06.09 (19:22) 수정 2022.06.0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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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 MC' 송해 씨의 빈소에는 이틀째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결식은 내일 치러집니다.

고인은 마지막 길에 서울 종로구 낙원동 '송해길'과 여의도 KBS 본관을 찾을 예정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송인 송해 씨의 빈소를 찾은 다양한 분야 후배들은 오랜 시간 방송 무대를 지킨 고인에게 존경을 표했습니다.

[이순재/배우 : "전국노래자랑의 상징적인 존재고 대표적인 우리의 대중문화의 핵이다…."]

최근까지도 정정했던 고인의 모습을 떠올리며 슬픔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미자/가수 : "근래에 만났었습니다. 한번 전화를 하셨어요. 식사 같이 하자고, 그게 더 아쉽습니다."]

[임성훈/방송인 : "100세가 되셨을 때 전국노래자랑 진행하시는 모습을 꼭 사실 개인적으로 한번 보고 축하를 드리고 싶었는데 그게 조금 마음이 아쉽고요."]

[김학래/코미디언 : "이제 편히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다 하셨습니다. 오랫동안 웃음을 주기 위해서 애써주셔서…."]

여야 정치인들도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당선인 : "아마 좋은 세상 먼저 가신 아드님 만나서 꿈을 이루지 않았을까…."]

[황교안/전 국무총리 :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가셨다, 편히 보내드렸으면 좋겠다고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영결식은 내일 새벽 진행됩니다.

운구 행렬은 송해 씨의 개인 사무실과 자주 이용했던 국밥집, 이발소, 사우나 등이 있는 종로구 낙원동 '송해길’과 여의도 KBS 본관을 들릅니다.

KBS에서는 '전국노래자랑'을 함께해온 악단이 국민 MC의 마지막 길을 연주로 배웅할 예정입니다.

장지는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 인근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최석규·최하운·김현민/영상편집:신남규

[故 송해 추모 게시판 바로가기]
https://program.kbs.co.kr/1tv/enter/jarang/pc/board.html?smenu=f542bd&bbs_loc=T2000-0054-04-755689,list,non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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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어른” 故 송해 추모 이어져…내일 영결식 뒤 KBS 찾는다
    • 입력 2022-06-09 19:22:28
    • 수정2022-06-09 22:30:46
    뉴스7(창원)
[앵커]

'국민 MC' 송해 씨의 빈소에는 이틀째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결식은 내일 치러집니다.

고인은 마지막 길에 서울 종로구 낙원동 '송해길'과 여의도 KBS 본관을 찾을 예정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송인 송해 씨의 빈소를 찾은 다양한 분야 후배들은 오랜 시간 방송 무대를 지킨 고인에게 존경을 표했습니다.

[이순재/배우 : "전국노래자랑의 상징적인 존재고 대표적인 우리의 대중문화의 핵이다…."]

최근까지도 정정했던 고인의 모습을 떠올리며 슬픔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미자/가수 : "근래에 만났었습니다. 한번 전화를 하셨어요. 식사 같이 하자고, 그게 더 아쉽습니다."]

[임성훈/방송인 : "100세가 되셨을 때 전국노래자랑 진행하시는 모습을 꼭 사실 개인적으로 한번 보고 축하를 드리고 싶었는데 그게 조금 마음이 아쉽고요."]

[김학래/코미디언 : "이제 편히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다 하셨습니다. 오랫동안 웃음을 주기 위해서 애써주셔서…."]

여야 정치인들도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당선인 : "아마 좋은 세상 먼저 가신 아드님 만나서 꿈을 이루지 않았을까…."]

[황교안/전 국무총리 :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가셨다, 편히 보내드렸으면 좋겠다고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영결식은 내일 새벽 진행됩니다.

운구 행렬은 송해 씨의 개인 사무실과 자주 이용했던 국밥집, 이발소, 사우나 등이 있는 종로구 낙원동 '송해길’과 여의도 KBS 본관을 들릅니다.

KBS에서는 '전국노래자랑'을 함께해온 악단이 국민 MC의 마지막 길을 연주로 배웅할 예정입니다.

장지는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 인근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최석규·최하운·김현민/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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