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울릉 관광객 역대 최다 전망…“과제도 많아”

입력 2022.06.09 (19:33) 수정 2022.06.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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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일상 회복과 함께 여객선 운항편이 늘어나면서 울릉을 찾는 관광객들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현 추세라면 올해 전체 관광객 수는 역대 최대인 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들이 복장을 하거나 여행용 가방을 끌고 온 관광객들이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에 몸을 싣습니다.

평일 이른 시간에도 여객선 터미널은 수많은 관광객으로 빈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김홍욱/울릉 관광객 : "제주도도 있고 우리나라 관광지가 여러 군데 많이 있습니다만 울릉도는 저희도 사실 안 가본 데고..."]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5만 8천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늘었습니다.

이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역대 최대 수준인 50만 명이 넘는 관광객 수를 기록할 수 있는 상황.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대형 여객선 취항 등으로 접근성이 한층 개선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최재원/울릉군 관광기획팀장 :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관광 상품 개발과 전국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50만 명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늘어난 관광객을 감당할 숙박 시설과 렌트 차량, 대중교통수단 확충은 해결 과제입니다.

[유창근/위덕대 항공관광학과 교수 : "2025년도에 (개항 예정인) 항공에 대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수요 예측을 통해서 지속 가능한 울릉도 관광 여건에 대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

일부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도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신한울 1호기, 송전망 최초 계통 연결 성공

한국수력원자력 한울본부는 오늘(9일) 오전 신한울 1호기가 송전망 최초 계통 연결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계통 연결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 현장에 내보내는 것입니다.

한수원은 신한울 1호기가 향후 출력 상승 시험 동안 70만 킬로와트아워의 전력을 생산해 다가오는 여름철 전력 수급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포스텍, 빛 이용 혈관 움직임 관찰 기술 개발

포스텍 김철홍 교수 연구팀 등이 스마트워치의 심박 수 측정에서 더 발전해 혈관 움직임까지 살펴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광혈류측정기와 광음향현미경을 결합하면서 빛을 이용해 심박 수 뿐 아니라 시간에 따른 혈관 변화까지 영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심장내과와 내분비내과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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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9 19:33:30
    • 수정2022-06-09 20:06:44
    뉴스7(대구)
[앵커]

코로나 일상 회복과 함께 여객선 운항편이 늘어나면서 울릉을 찾는 관광객들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현 추세라면 올해 전체 관광객 수는 역대 최대인 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들이 복장을 하거나 여행용 가방을 끌고 온 관광객들이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에 몸을 싣습니다.

평일 이른 시간에도 여객선 터미널은 수많은 관광객으로 빈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김홍욱/울릉 관광객 : "제주도도 있고 우리나라 관광지가 여러 군데 많이 있습니다만 울릉도는 저희도 사실 안 가본 데고..."]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5만 8천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늘었습니다.

이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역대 최대 수준인 50만 명이 넘는 관광객 수를 기록할 수 있는 상황.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대형 여객선 취항 등으로 접근성이 한층 개선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최재원/울릉군 관광기획팀장 :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관광 상품 개발과 전국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50만 명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늘어난 관광객을 감당할 숙박 시설과 렌트 차량, 대중교통수단 확충은 해결 과제입니다.

[유창근/위덕대 항공관광학과 교수 : "2025년도에 (개항 예정인) 항공에 대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수요 예측을 통해서 지속 가능한 울릉도 관광 여건에 대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

일부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도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신한울 1호기, 송전망 최초 계통 연결 성공

한국수력원자력 한울본부는 오늘(9일) 오전 신한울 1호기가 송전망 최초 계통 연결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계통 연결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 현장에 내보내는 것입니다.

한수원은 신한울 1호기가 향후 출력 상승 시험 동안 70만 킬로와트아워의 전력을 생산해 다가오는 여름철 전력 수급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포스텍, 빛 이용 혈관 움직임 관찰 기술 개발

포스텍 김철홍 교수 연구팀 등이 스마트워치의 심박 수 측정에서 더 발전해 혈관 움직임까지 살펴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광혈류측정기와 광음향현미경을 결합하면서 빛을 이용해 심박 수 뿐 아니라 시간에 따른 혈관 변화까지 영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심장내과와 내분비내과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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