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강한 볕과 함께 한낮 30도 안팎 더위…산간 소나기

해가 진 뒤로 서서히 지표면 기온이 낮아지며 대부분 지역의 소나기가 그쳤습니다.

지금은 대기가 불안정한 강원도에 소나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는데요.

잠시 후 자정 무렵이면 소나기가 모두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전국의 하늘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에 또다시 강원 산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소나기와 함께 벼락이 치고 우박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높은 구름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고요.

기온도 덩달아 큰 폭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중부지방은 한낮에 서울 29도, 대전 30도, 남부지방은 대구와 전주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은 동쪽에서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포항 25도 등으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2 미터 안팎으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제주와 영동, 영남에 비 소식이 잦겠고요.

이번 주말 30도 안팎의 더위와 함께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 김보나, 진행: 전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