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출·보험사기 벌여온 일당 8명 기소

입력 2022.06.10 (08:29) 수정 2022.06.10 (09: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년째 대출사기를 벌여온 범죄 일당이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비를 가로채려다 수사당국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광주검찰청은 조직적 대출사기와 보험사기를 벌인 혐의로 총책인 37살 A 씨 등 3명을 구속기소 하고, 공범 5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 자금 대출 심사가 허술한 점을 노리고,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 허위 사업자 등록 등을 통해 대출금 12억 원을 타낸 혐의입니다.

또 40여 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 6억 5천만 원을 타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교통사고로 송치된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험사기 등 혐의가 포착되자 보완 수사를 통해 추가 범행을 밝혔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대출·보험사기 벌여온 일당 8명 기소
    • 입력 2022-06-10 08:29:56
    • 수정2022-06-10 09:01:05
    뉴스광장(광주)
수년째 대출사기를 벌여온 범죄 일당이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비를 가로채려다 수사당국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광주검찰청은 조직적 대출사기와 보험사기를 벌인 혐의로 총책인 37살 A 씨 등 3명을 구속기소 하고, 공범 5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 자금 대출 심사가 허술한 점을 노리고,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 허위 사업자 등록 등을 통해 대출금 12억 원을 타낸 혐의입니다.

또 40여 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 6억 5천만 원을 타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교통사고로 송치된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험사기 등 혐의가 포착되자 보완 수사를 통해 추가 범행을 밝혔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