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보수’ 충북 교육기조 변화…“혼란 최소화해야”
입력 2022.06.10 (08:44)
수정 2022.06.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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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구성 등 공식 행보에 나섰습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혼란 없이 교육에 매진할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보수 단일화 후보로 경쟁했던 심의보·김진균 전 후보가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습니다.
학력회복특별위원장과 4개 분과장으로는 유·초·중·고 관리자 10명을 선임했습니다.
최우선 과제는 '기초 학력 보장'이라면서, 취임 첫 업무로 진단 평가에 대해 결제하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AI 영재고' 설립은 국가가 관장할 사안으로, 자신은 어느 시·군에 둘지를 고민하는 단계라는 입장입니다.
기존 혁신교육 기조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당장 6개월은 현장의 여론부터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윤건영/충청북도교육감 당선인 : "올해 진행된 교육 과정에 대해서는 충분히 존중해야 하고, 다만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고 하겠고요."]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는 성명을 내고, 아이들은 급변할 환경에 두려움을 느낀다면서 기존 정책을 무조건 바꿔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각 학교가 혼란 없이 교육에 매진할 환경을 만들어줄 것과, 보수 대 진보가 아닌 교육의 중립성을 구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요셉/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장 : "아이들을 줄 세우거나 나머지 공부를 해서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펼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결국, 교육 현장·조직 내부의 마찰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임기 초반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구성 등 공식 행보에 나섰습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혼란 없이 교육에 매진할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보수 단일화 후보로 경쟁했던 심의보·김진균 전 후보가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습니다.
학력회복특별위원장과 4개 분과장으로는 유·초·중·고 관리자 10명을 선임했습니다.
최우선 과제는 '기초 학력 보장'이라면서, 취임 첫 업무로 진단 평가에 대해 결제하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AI 영재고' 설립은 국가가 관장할 사안으로, 자신은 어느 시·군에 둘지를 고민하는 단계라는 입장입니다.
기존 혁신교육 기조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당장 6개월은 현장의 여론부터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윤건영/충청북도교육감 당선인 : "올해 진행된 교육 과정에 대해서는 충분히 존중해야 하고, 다만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고 하겠고요."]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는 성명을 내고, 아이들은 급변할 환경에 두려움을 느낀다면서 기존 정책을 무조건 바꿔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각 학교가 혼란 없이 교육에 매진할 환경을 만들어줄 것과, 보수 대 진보가 아닌 교육의 중립성을 구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요셉/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장 : "아이들을 줄 세우거나 나머지 공부를 해서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펼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결국, 교육 현장·조직 내부의 마찰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임기 초반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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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10 09:10:53
[앵커]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구성 등 공식 행보에 나섰습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혼란 없이 교육에 매진할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보수 단일화 후보로 경쟁했던 심의보·김진균 전 후보가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습니다.
학력회복특별위원장과 4개 분과장으로는 유·초·중·고 관리자 10명을 선임했습니다.
최우선 과제는 '기초 학력 보장'이라면서, 취임 첫 업무로 진단 평가에 대해 결제하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AI 영재고' 설립은 국가가 관장할 사안으로, 자신은 어느 시·군에 둘지를 고민하는 단계라는 입장입니다.
기존 혁신교육 기조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당장 6개월은 현장의 여론부터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윤건영/충청북도교육감 당선인 : "올해 진행된 교육 과정에 대해서는 충분히 존중해야 하고, 다만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고 하겠고요."]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는 성명을 내고, 아이들은 급변할 환경에 두려움을 느낀다면서 기존 정책을 무조건 바꿔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각 학교가 혼란 없이 교육에 매진할 환경을 만들어줄 것과, 보수 대 진보가 아닌 교육의 중립성을 구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요셉/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장 : "아이들을 줄 세우거나 나머지 공부를 해서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펼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결국, 교육 현장·조직 내부의 마찰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임기 초반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구성 등 공식 행보에 나섰습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혼란 없이 교육에 매진할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보수 단일화 후보로 경쟁했던 심의보·김진균 전 후보가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습니다.
학력회복특별위원장과 4개 분과장으로는 유·초·중·고 관리자 10명을 선임했습니다.
최우선 과제는 '기초 학력 보장'이라면서, 취임 첫 업무로 진단 평가에 대해 결제하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AI 영재고' 설립은 국가가 관장할 사안으로, 자신은 어느 시·군에 둘지를 고민하는 단계라는 입장입니다.
기존 혁신교육 기조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당장 6개월은 현장의 여론부터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윤건영/충청북도교육감 당선인 : "올해 진행된 교육 과정에 대해서는 충분히 존중해야 하고, 다만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고 하겠고요."]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는 성명을 내고, 아이들은 급변할 환경에 두려움을 느낀다면서 기존 정책을 무조건 바꿔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각 학교가 혼란 없이 교육에 매진할 환경을 만들어줄 것과, 보수 대 진보가 아닌 교육의 중립성을 구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요셉/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장 : "아이들을 줄 세우거나 나머지 공부를 해서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펼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결국, 교육 현장·조직 내부의 마찰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임기 초반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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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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