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만에 한중 국방장관 회담 열려

입력 2022.06.10 (19:10) 수정 2022.06.1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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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국방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양자 회담을 열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웨이 펑허 중국 국방부장은 오늘 오후 싱가포르에서 만나 한반도 안보 현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중 국방장관이 대면 회담을 한 건 2019년 11월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 이후 2년 반만입니다.

이종섭 장관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우려스럽다고 전하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성주 사드기지 정상화 문제와 관련해선 중국 측이 우려를 나타냈지만, 우리 정부는 북한 핵 위협이 커져 필수 불가결하게 취했어야 할 방어적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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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반 만에 한중 국방장관 회담 열려
    • 입력 2022-06-10 19:10:49
    • 수정2022-06-10 19: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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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국방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양자 회담을 열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웨이 펑허 중국 국방부장은 오늘 오후 싱가포르에서 만나 한반도 안보 현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중 국방장관이 대면 회담을 한 건 2019년 11월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 이후 2년 반만입니다.

이종섭 장관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우려스럽다고 전하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성주 사드기지 정상화 문제와 관련해선 중국 측이 우려를 나타냈지만, 우리 정부는 북한 핵 위협이 커져 필수 불가결하게 취했어야 할 방어적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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