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가뭄에 이어 장마 앞두고 긴장…“재해 기정사실로 대비”
입력 2022.06.11 (14:58)
수정 2022.06.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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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가뭄에 이어 장마철을 앞두고 자연재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1일) 박룡식 국가비상재해위원회 부국장의 기고문을 통해 자연재해 방지에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습니다.
박 부국장은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다”며 “더욱이 해마다 7월부터 9월까지 발생하는 태풍은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 환경 등에 엄중한 위험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기상수문국에 따르면, 올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북한 지역 평균강수량은 28mm 정도로, 평년의 27% 수준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마로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지면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한 농작물 생육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박 부국장은 최근 몇 년간 함경도와 강원도, 황해북도를 휩쓴 홍수와 태풍을 사례로 들어 재해방지의 첫걸음은 ‘재해의 기정사실화’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큰 물이 들이닥치고 태풍이 몰려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사태평하게 지내다가 소방대식, 땜때기식으로 대처하여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서는 안 된다”며 “감시체계와 경보체계, 대피체계와 비상동원체계를 정연하게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지역별로 기상수문국과 국토환경보호성, 농업위원회, 전력공업성, 육해운성 등 연관 부문과 긴밀하게 공조해 자연재해가 닥쳤을 때 적시에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1일) 박룡식 국가비상재해위원회 부국장의 기고문을 통해 자연재해 방지에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습니다.
박 부국장은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다”며 “더욱이 해마다 7월부터 9월까지 발생하는 태풍은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 환경 등에 엄중한 위험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기상수문국에 따르면, 올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북한 지역 평균강수량은 28mm 정도로, 평년의 27% 수준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마로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지면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한 농작물 생육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박 부국장은 최근 몇 년간 함경도와 강원도, 황해북도를 휩쓴 홍수와 태풍을 사례로 들어 재해방지의 첫걸음은 ‘재해의 기정사실화’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큰 물이 들이닥치고 태풍이 몰려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사태평하게 지내다가 소방대식, 땜때기식으로 대처하여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서는 안 된다”며 “감시체계와 경보체계, 대피체계와 비상동원체계를 정연하게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지역별로 기상수문국과 국토환경보호성, 농업위원회, 전력공업성, 육해운성 등 연관 부문과 긴밀하게 공조해 자연재해가 닥쳤을 때 적시에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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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11 15:18:12

북한이 가뭄에 이어 장마철을 앞두고 자연재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1일) 박룡식 국가비상재해위원회 부국장의 기고문을 통해 자연재해 방지에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습니다.
박 부국장은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다”며 “더욱이 해마다 7월부터 9월까지 발생하는 태풍은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 환경 등에 엄중한 위험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기상수문국에 따르면, 올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북한 지역 평균강수량은 28mm 정도로, 평년의 27% 수준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마로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지면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한 농작물 생육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박 부국장은 최근 몇 년간 함경도와 강원도, 황해북도를 휩쓴 홍수와 태풍을 사례로 들어 재해방지의 첫걸음은 ‘재해의 기정사실화’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큰 물이 들이닥치고 태풍이 몰려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사태평하게 지내다가 소방대식, 땜때기식으로 대처하여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서는 안 된다”며 “감시체계와 경보체계, 대피체계와 비상동원체계를 정연하게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지역별로 기상수문국과 국토환경보호성, 농업위원회, 전력공업성, 육해운성 등 연관 부문과 긴밀하게 공조해 자연재해가 닥쳤을 때 적시에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1일) 박룡식 국가비상재해위원회 부국장의 기고문을 통해 자연재해 방지에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습니다.
박 부국장은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다”며 “더욱이 해마다 7월부터 9월까지 발생하는 태풍은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 환경 등에 엄중한 위험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기상수문국에 따르면, 올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북한 지역 평균강수량은 28mm 정도로, 평년의 27% 수준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마로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지면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한 농작물 생육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박 부국장은 최근 몇 년간 함경도와 강원도, 황해북도를 휩쓴 홍수와 태풍을 사례로 들어 재해방지의 첫걸음은 ‘재해의 기정사실화’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큰 물이 들이닥치고 태풍이 몰려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사태평하게 지내다가 소방대식, 땜때기식으로 대처하여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서는 안 된다”며 “감시체계와 경보체계, 대피체계와 비상동원체계를 정연하게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지역별로 기상수문국과 국토환경보호성, 농업위원회, 전력공업성, 육해운성 등 연관 부문과 긴밀하게 공조해 자연재해가 닥쳤을 때 적시에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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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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