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왕벚나무 도로로 ‘쿵’…충돌 뒤 달아난 트럭 추적
입력 2022.06.11 (21:28)
수정 2022.06.1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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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왕벚나무 가로수가 갑자기 도로 위를 덮쳤습니다.
대형 트럭이 이 나무와 충돌한 뒤 그대로 달아났고, 얼마 안 돼 나무가 쓰러지며 일어난 사고였는데,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내 한 중학교 주변의 도로.
대형 트럭이 가로수를 들이받습니다.
잠시 머뭇거리는 듯 하다가 후진해 사라집니다.
20분 뒤 사고 충격으로 서서히 기울어지던 가로수가 도로 위로 쓰러집니다.
옆을 지나던 사람들이 놀라 허겁지겁 도망칩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11일) 오전 8시 20분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쓰러진 가로수가 도로를 막으면서 차량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평소 보행자나 차량 운행이 많은 길이어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고순종/목격자 : "놀랐죠. 어떻게 해야 하지 순간 머리가 멍해지더라고요. 중학교 있고 초등학교 가는 길이에요. 항상 아침이 되면 포화 상태고 왔다 갔다 하는 차가 많은 곳이에요."]
쓰러진 가로수는 심은 지 20년이 넘은 왕벚나무로 높이는 3m가 넘습니다.
커다란 가로수가 도로 위를 덮치면서 현장을 정리하는데 중장비까지 동원됐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에서 달아날 경우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신비오
오늘 오전 왕벚나무 가로수가 갑자기 도로 위를 덮쳤습니다.
대형 트럭이 이 나무와 충돌한 뒤 그대로 달아났고, 얼마 안 돼 나무가 쓰러지며 일어난 사고였는데,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내 한 중학교 주변의 도로.
대형 트럭이 가로수를 들이받습니다.
잠시 머뭇거리는 듯 하다가 후진해 사라집니다.
20분 뒤 사고 충격으로 서서히 기울어지던 가로수가 도로 위로 쓰러집니다.
옆을 지나던 사람들이 놀라 허겁지겁 도망칩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11일) 오전 8시 20분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쓰러진 가로수가 도로를 막으면서 차량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평소 보행자나 차량 운행이 많은 길이어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고순종/목격자 : "놀랐죠. 어떻게 해야 하지 순간 머리가 멍해지더라고요. 중학교 있고 초등학교 가는 길이에요. 항상 아침이 되면 포화 상태고 왔다 갔다 하는 차가 많은 곳이에요."]
쓰러진 가로수는 심은 지 20년이 넘은 왕벚나무로 높이는 3m가 넘습니다.
커다란 가로수가 도로 위를 덮치면서 현장을 정리하는데 중장비까지 동원됐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에서 달아날 경우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신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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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11 21:55:28

[앵커]
오늘 오전 왕벚나무 가로수가 갑자기 도로 위를 덮쳤습니다.
대형 트럭이 이 나무와 충돌한 뒤 그대로 달아났고, 얼마 안 돼 나무가 쓰러지며 일어난 사고였는데,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내 한 중학교 주변의 도로.
대형 트럭이 가로수를 들이받습니다.
잠시 머뭇거리는 듯 하다가 후진해 사라집니다.
20분 뒤 사고 충격으로 서서히 기울어지던 가로수가 도로 위로 쓰러집니다.
옆을 지나던 사람들이 놀라 허겁지겁 도망칩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11일) 오전 8시 20분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쓰러진 가로수가 도로를 막으면서 차량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평소 보행자나 차량 운행이 많은 길이어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고순종/목격자 : "놀랐죠. 어떻게 해야 하지 순간 머리가 멍해지더라고요. 중학교 있고 초등학교 가는 길이에요. 항상 아침이 되면 포화 상태고 왔다 갔다 하는 차가 많은 곳이에요."]
쓰러진 가로수는 심은 지 20년이 넘은 왕벚나무로 높이는 3m가 넘습니다.
커다란 가로수가 도로 위를 덮치면서 현장을 정리하는데 중장비까지 동원됐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에서 달아날 경우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신비오
오늘 오전 왕벚나무 가로수가 갑자기 도로 위를 덮쳤습니다.
대형 트럭이 이 나무와 충돌한 뒤 그대로 달아났고, 얼마 안 돼 나무가 쓰러지며 일어난 사고였는데,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내 한 중학교 주변의 도로.
대형 트럭이 가로수를 들이받습니다.
잠시 머뭇거리는 듯 하다가 후진해 사라집니다.
20분 뒤 사고 충격으로 서서히 기울어지던 가로수가 도로 위로 쓰러집니다.
옆을 지나던 사람들이 놀라 허겁지겁 도망칩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11일) 오전 8시 20분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쓰러진 가로수가 도로를 막으면서 차량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평소 보행자나 차량 운행이 많은 길이어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고순종/목격자 : "놀랐죠. 어떻게 해야 하지 순간 머리가 멍해지더라고요. 중학교 있고 초등학교 가는 길이에요. 항상 아침이 되면 포화 상태고 왔다 갔다 하는 차가 많은 곳이에요."]
쓰러진 가로수는 심은 지 20년이 넘은 왕벚나무로 높이는 3m가 넘습니다.
커다란 가로수가 도로 위를 덮치면서 현장을 정리하는데 중장비까지 동원됐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에서 달아날 경우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신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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