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수도권·영서 강한 소나기…낮 기온 낮아져

밤사이 소나기 구름이 강하게 발달해 서울과 경기 북부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서울 광진구에는 시간당 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다소 굵은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아침까지 소나기가 이어지겠고, 제주도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또다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 북부에는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경기 북부에는 6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면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단 더위가 한풀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28도로 어제보단 4도가량 낮겠고요.

남부지방도 대구가 23도 등 25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내일까지 10~40mm의 비가 이어지겠고, 영동지역은 밤부터 비가 가끔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19.6도, 부산 18.1도 등 20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7도, 강릉과 부산은 23도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유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