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식당서 남성 7명이 여성 4명 집단 구타…여론 분노

입력 2022.06.13 (06:43) 수정 2022.06.13 (06: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의 한 식당에서 여성 4명이 남성 7명에게 집단 구타당하는 사건이 일어나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 2시 반쯤 허베이성 탕산시의 한 식당에서 남성 7명이 성추행을 하려다 이를 거부하는 여성 4명을 잔인하게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여성 2명은 얼굴이 찢어지는 등 중상을 입었고, 폭행을 제지하던 나머지 2명도 다쳤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폭행 장면이 담긴 현장 CCTV가 공개되자 가해 남성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청원하고 나섰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사고가 접수된 뒤 4시간이 지나서야 공안이 늑장 출동을 하고, 목격자들도 폭행을 말리지 않았다며 비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식당서 남성 7명이 여성 4명 집단 구타…여론 분노
    • 입력 2022-06-13 06:43:08
    • 수정2022-06-13 06:47:19
    뉴스광장 1부
중국의 한 식당에서 여성 4명이 남성 7명에게 집단 구타당하는 사건이 일어나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 2시 반쯤 허베이성 탕산시의 한 식당에서 남성 7명이 성추행을 하려다 이를 거부하는 여성 4명을 잔인하게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여성 2명은 얼굴이 찢어지는 등 중상을 입었고, 폭행을 제지하던 나머지 2명도 다쳤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폭행 장면이 담긴 현장 CCTV가 공개되자 가해 남성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청원하고 나섰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사고가 접수된 뒤 4시간이 지나서야 공안이 늑장 출동을 하고, 목격자들도 폭행을 말리지 않았다며 비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