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사무총장 “‘다중 위기’…다자주의 강화”

입력 2022.06.13 (07:30) 수정 2022.06.1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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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이 국제사회가 맞닥뜨린 전례 없는 '다중 위기'를 언급하며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출신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2차 WTO 각료회의 개막 기자회견에서 "2017년 지난 회의 이후 세계는 변했고, 확실히 더 복잡해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안보·식량·에너지 위기, 기후 위기 등을 거론하며 "자신의 인생에서 이처럼 수많은 갈등이 동시에 불거진 적이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어느 한 국가가 이 위기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글로벌 연대와 다자주의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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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TO 사무총장 “‘다중 위기’…다자주의 강화”
    • 입력 2022-06-13 07:30:36
    • 수정2022-06-13 07: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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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이 국제사회가 맞닥뜨린 전례 없는 '다중 위기'를 언급하며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출신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2차 WTO 각료회의 개막 기자회견에서 "2017년 지난 회의 이후 세계는 변했고, 확실히 더 복잡해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안보·식량·에너지 위기, 기후 위기 등을 거론하며 "자신의 인생에서 이처럼 수많은 갈등이 동시에 불거진 적이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어느 한 국가가 이 위기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글로벌 연대와 다자주의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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