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에 산호 심는 중국 사람들

입력 2022.06.13 (09:51) 수정 2022.06.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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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성 해양대학교 소속 산호보호팀이 준비를 마치고 바다로 나갑니다.

목표 지점에 도착한 잠수부들은 능숙한 동작으로 바닷속에 들어갑니다.

미리 심어놓은 산호무리 중에서 빽빽하게 자란 곳의 어린 산호를 잘라 다른 곳에 옮겨심습니다.

푸른 바닷속에 들어가 산호를 심는 일이 단순하고 손 쉬워 보이지만, 잠수부들은 매번 위험을 무릎 쓰고 물에 들어가야 합니다.

[랴오바오청/산호보호팀 : "목을 손으로 긋는 동작은 위험에 처했으니 와서 도와달라는 뜻입니다."]

바닷속 열대우림으로 불리는 산호초는 해저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0.2% 도 안되지만, 다른 해양 생물 30%에게 생활 터전을 제공하는 바닷속 보물입니다.

하지만 최근 20~30년간 산호의 백화 현상이 계속 악화되고 있어 큰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중국은 해양 환경을 되살리기 위해 이미 10여 년 전부터 수온과 염도 등 여러 조건이 산호 성장에 적합한 선전 해역에서 산호를 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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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저에 산호 심는 중국 사람들
    • 입력 2022-06-13 09:51:04
    • 수정2022-06-13 09: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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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성 해양대학교 소속 산호보호팀이 준비를 마치고 바다로 나갑니다.

목표 지점에 도착한 잠수부들은 능숙한 동작으로 바닷속에 들어갑니다.

미리 심어놓은 산호무리 중에서 빽빽하게 자란 곳의 어린 산호를 잘라 다른 곳에 옮겨심습니다.

푸른 바닷속에 들어가 산호를 심는 일이 단순하고 손 쉬워 보이지만, 잠수부들은 매번 위험을 무릎 쓰고 물에 들어가야 합니다.

[랴오바오청/산호보호팀 : "목을 손으로 긋는 동작은 위험에 처했으니 와서 도와달라는 뜻입니다."]

바닷속 열대우림으로 불리는 산호초는 해저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0.2% 도 안되지만, 다른 해양 생물 30%에게 생활 터전을 제공하는 바닷속 보물입니다.

하지만 최근 20~30년간 산호의 백화 현상이 계속 악화되고 있어 큰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중국은 해양 환경을 되살리기 위해 이미 10여 년 전부터 수온과 염도 등 여러 조건이 산호 성장에 적합한 선전 해역에서 산호를 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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