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복합 행정·문화 거점 공간 조성 외

포항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옛 중앙초등학교 땅에 연면적 만9천6백 제곱미터,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의 복합 행정·문화 거점 공간이 조성됐습니다.

이 건물의 1층에는 포항 북구청 민원토지정보과가 들어서고, 7층부터 9층에도 포항 북구청 부서가 입주합니다.

또 3층에서 6층에는 문화예술재단과 문화예술팩토리가 2층에는 북카페 등이 들어섭니다.

한편 포항 북구청은 오는 27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합니다.

영덕 의병장 신돌석 장군 숭모제향 봉행

영덕의 평민 의병장 신돌석 장군 순국 114주기 숭모제향이 오늘 영덕군 축산면에 자리잡은 장군의 유적지 충의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이 숭모제향에는 신돌석 장군의 후손과 영덕군, 보훈지청 관계자, 숭모 위원 등이 참석해 제례를 통해 장군과 영릉의병진의 호국 정신을 기렸습니다.

신돌석 장군 숭모제향 행사는 구한말 동해안 일대를 누비며 항일 구국 활동을 펼쳤던 장군의 용맹한 기상을 선양하기 위해 해마다 6월에 열리고 있습니다.

경북수목원, 식물·꽃 표본 전시회 개최

식물·꽃 표본 전시회가 포항 경북수목원에서 내일부터 2주간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에선 희귀 특산종 금붓꽃과 울릉도 특산식물 섬벚나무 등 130여 점의 식물 표본을 선보입니다.

또 수목원 안에선 2천2백여 종의 식물 자원을 볼 수 있고, 숲 해설도 들을 수 있습니다.

전시회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올 봄 동해에서 희귀 고래 다수 발견”

국립수산과학원의 올 봄 조사에서 동해에 희귀 고래인 흑범고래와 향고래, 범고래 등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월16일부터 지난 달 9일까지 동해에서 고래를 조사한 결과 모두 8종류 2천2백여 마리의 고래를 관찰했으며, 이 가운데는 평소 보기 어려운 흑범고래와 향고래, 범고래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흑범고래 무리를 발견한 것은 2005년도 이후 처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