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7] KIA, 지난주 2승 3패…선발 고민 속 6월 전망은?

입력 2022.06.13 (20:25) 수정 2022.06.1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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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 스포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KIA는 지난주 6월 순위 싸움의 중요한 두 팀이죠.

lg, 키움과의 경기를 치렀는데 아쉽게도 2승 3패 기록했어요?

[기자]

화요일에는 선발 고민을 좀 쉬어갈 수 있는 단비를 만나면서 다섯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2승 3패 기록했는데요.

선발진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초중반 어려운 싸움을 했고 어제 경기에서는 9회 3점을 추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끝내 승부는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1사 1, 3루 상황에서 류지혁 선수 병살타가 나오면서 경기가 8대10 패배로 끝났는데요.

상대가 흔들리고 있었던 만큼 벤치의 전략이 아쉬웠던 패배의 장면이 됐습니다.

지난주 승보다는 패가 더 많이 기록되면서 3위 lg와는 한 경기 반차 그리고 2위 키움과는 세 경기 반차입니다.

[앵커]

네, 언급해 주신 것처럼 선발진이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는데 의미 있는 기록도 나왔습니다.

양현종 선수가 개인 통산 153승으로 KBO 리그 다승 3위에 올랐어요?

[기자]

11일 키움과의 경기 3회 2사 1루에서 푸이그 선수에게 투런포를 맞긴 했지만, 이후에 실점 없이 6회까지 이닝을 잘 소화해 줬습니다.

이 경기 5대2 승리로 끝나면서 양현종 선수의 시즌 6승이 완성이 됐고요.

이걸로 통산 153승이 채워졌습니다.

kt 이강철 감독을 제치고 이제 KBO리그 통산 다승 3위 단독 자리로 이름을 올리게 됐고요.

최다승은 송진우 210승 그리고 정민철의 161승이 있는데 남은 시즌 양현종 선수가 이 자리를 위한 여정을 이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양현종 선수 하면 항상 이닝을 먼저 말하는 선수인데요.

올 시즌 남은 목표 얘기를 하면서 다시 한번 또 이닝을 꺼냈습니다.

170이닝을 목표로 해서 8년 연속 170이닝이라는 그런 목표를 향한 남은 시즌을 보내게 될 예정입니다.

[앵커]

또 단비 같은 첫 승 소식도 있었습니다.

임기영 선수가 8번째 등판 만에 마침내 승리 투수가 됐어요?

[기자]

7전 8기 임기영이었습니다.

앞선 등판 때 연승 기간에 나와서 본인이 팀 승리를 끊는 역할을 해서 아쉬웠다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요.

이번에 연패를 끊는 역할을 해 줬습니다.

세 개의 볼넷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5.2이닝 무실점 기록을 하면서 승리를 만들어 내줬고 이날 확실한 득점 지원도 있었는데요.

황대인과 소크라테스 선수 이 두 선수가 3개의 홈런 4타점을 만들어내면서 임기영 선수 첫 승에 중요한 역할을 해 줬습니다.

8번째 경기 만에 임기영 선수도 승리를 거두면서 조금은 부담을 털어내기도 했고요.

또 동료들의 뜨거운 축하도 받기도 했습니다.

[앵커]

타선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5월에 정말 뜨거운 질주를 이끌었던 주인공 소크라테스 선수가 KBO리그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요?

[기자]

네, 지난 5월 정말 소크라테스 선수가 뜨거운 선수였는데요.

44개 안타 4할 1푼 5리 타율을 기록을 했습니다.

이 44개 안타는 KBO리그 통산 월간 안타 최다 안타 2위 기록이기도 하고요.

외국인 선수로 따지면 두산 페르난데스 선수와 공동 1위 기록이기도 합니다.

팬 투표에서는 키움 안우진 선수에게 밀리는 모습이었는데 기자단 투표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소크라테스 선수 월간 mvp에 선정이 됐고요.

다음 목표하고 있는 부분이 올스타 베스트인데요.

소크라테스 선수가 나를 뽑아주라 이렇게 하면서 적극적인 투표 독려를 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뽑아줄 수 있을 만한 성적을 내야 될 것 같은데 지금 최근 페이스는 좋습니다.

6월에 10경기 성적을 보면 16개 안타를 기록하면서 4할 타율을 만들어냈고요.

또 연타석 홈런 포함해서 5개의 홈런도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올스타 투표 지난 8일에 시작이 됐고 지금 팬들이 선정을 해 주고 있는 상황인데요.

과연 이번에 3년 만에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소크라테스 선수의 응원가가 울려 퍼질 수 있을지 새로운 관심사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KIA는 내일부터 선발진 고민 속에서 NC, 삼성과의 경기를 치릅니다.

이번 주 경기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기자]

매주 지금 선발진이 고민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선발진 고민 속에서 한 주를 시작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일단 선수 한 명이 빠지게 됐는데요.

로니 윌리엄스 선수 지난 등판에서 안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선발 역할 제대로 해 주지 못했는데 팔꿈치에 염증이 생기면서 한 턴 쉬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지난주 쉬었다가 돌아온 한승혁 선수도 오해를 버텨주지 못하는 등 지난주 선발진 5명 25.2이닝을 소화해 줬고요.

좀 불안한 상태에서 문제가 되는 게 선발진이 흔들리다 보면 끝까지 가는 승부를 해 주는 타자들까지 흔들릴 수가 있고요.

또 안정세에 필승조까지 흔들릴 수도 있는 만큼 선발진 안정화가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딱히 묘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있는 선수들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줘야 될 것 같고요.

내일 시작부터 험난합니다.

내일 이제 공백이 있기 때문에 불펜 데이로 시작이 되는데요.

김정빈 선수가 일 번째 투수로 나와서 역할을 맡게 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축구 이야기 빼놓을 수 없는데 정말 거침없는 연승 행진 중인 광주 FC가 k 리그 시도민 구단 중 최다 연승을 또 모든 구단을 상대로 승리 가져왔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에 안양과의 홈 경기가 진행이 됐고요.

전반 7분 하승운 선수의 골을 시작으로 해서 김종우 허율 선수 득점에 성공을 했습니다.

그리고 행운도 있었는데요.

상대의 퇴장 그리고 상대 자책골로 4대 0 대승을 기록했습니다.

이 승리와 함께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 기록을 했고요.

시·도민 최다 홈 연승 기록도 10연승으로 늘려놨습니다.

또 안양과의 첫 대결에서 2대 2로 승부가 기록이 됐었는데요.

이번 승리와 함께 전 구단 승리 18경기 만에 기록을 했습니다.

또 하나 베테랑 이으뜸 선수 친정 안양을 상대로 200경기 출전 달성도 이루는 등 축하할 게 많았던 광주 FC의 한 주였습니다.

다음 경기는 광양으로 가서 펼쳐지게 되는데요.

사령탑을 바꾼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옐로 더비가 펼쳐지게 됩니다.

18일 오후 8시 경기로 진행됩니다.

[앵커]

광주 FC가 앞으로 세울 기록들도 너무 기대되네요.

오늘 이야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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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7] KIA, 지난주 2승 3패…선발 고민 속 6월 전망은?
    • 입력 2022-06-13 20:25:00
    • 수정2022-06-13 20:33:34
    뉴스7(광주)
[앵커]

한 주간 스포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KIA는 지난주 6월 순위 싸움의 중요한 두 팀이죠.

lg, 키움과의 경기를 치렀는데 아쉽게도 2승 3패 기록했어요?

[기자]

화요일에는 선발 고민을 좀 쉬어갈 수 있는 단비를 만나면서 다섯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2승 3패 기록했는데요.

선발진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초중반 어려운 싸움을 했고 어제 경기에서는 9회 3점을 추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끝내 승부는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1사 1, 3루 상황에서 류지혁 선수 병살타가 나오면서 경기가 8대10 패배로 끝났는데요.

상대가 흔들리고 있었던 만큼 벤치의 전략이 아쉬웠던 패배의 장면이 됐습니다.

지난주 승보다는 패가 더 많이 기록되면서 3위 lg와는 한 경기 반차 그리고 2위 키움과는 세 경기 반차입니다.

[앵커]

네, 언급해 주신 것처럼 선발진이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는데 의미 있는 기록도 나왔습니다.

양현종 선수가 개인 통산 153승으로 KBO 리그 다승 3위에 올랐어요?

[기자]

11일 키움과의 경기 3회 2사 1루에서 푸이그 선수에게 투런포를 맞긴 했지만, 이후에 실점 없이 6회까지 이닝을 잘 소화해 줬습니다.

이 경기 5대2 승리로 끝나면서 양현종 선수의 시즌 6승이 완성이 됐고요.

이걸로 통산 153승이 채워졌습니다.

kt 이강철 감독을 제치고 이제 KBO리그 통산 다승 3위 단독 자리로 이름을 올리게 됐고요.

최다승은 송진우 210승 그리고 정민철의 161승이 있는데 남은 시즌 양현종 선수가 이 자리를 위한 여정을 이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양현종 선수 하면 항상 이닝을 먼저 말하는 선수인데요.

올 시즌 남은 목표 얘기를 하면서 다시 한번 또 이닝을 꺼냈습니다.

170이닝을 목표로 해서 8년 연속 170이닝이라는 그런 목표를 향한 남은 시즌을 보내게 될 예정입니다.

[앵커]

또 단비 같은 첫 승 소식도 있었습니다.

임기영 선수가 8번째 등판 만에 마침내 승리 투수가 됐어요?

[기자]

7전 8기 임기영이었습니다.

앞선 등판 때 연승 기간에 나와서 본인이 팀 승리를 끊는 역할을 해서 아쉬웠다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요.

이번에 연패를 끊는 역할을 해 줬습니다.

세 개의 볼넷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5.2이닝 무실점 기록을 하면서 승리를 만들어 내줬고 이날 확실한 득점 지원도 있었는데요.

황대인과 소크라테스 선수 이 두 선수가 3개의 홈런 4타점을 만들어내면서 임기영 선수 첫 승에 중요한 역할을 해 줬습니다.

8번째 경기 만에 임기영 선수도 승리를 거두면서 조금은 부담을 털어내기도 했고요.

또 동료들의 뜨거운 축하도 받기도 했습니다.

[앵커]

타선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5월에 정말 뜨거운 질주를 이끌었던 주인공 소크라테스 선수가 KBO리그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요?

[기자]

네, 지난 5월 정말 소크라테스 선수가 뜨거운 선수였는데요.

44개 안타 4할 1푼 5리 타율을 기록을 했습니다.

이 44개 안타는 KBO리그 통산 월간 안타 최다 안타 2위 기록이기도 하고요.

외국인 선수로 따지면 두산 페르난데스 선수와 공동 1위 기록이기도 합니다.

팬 투표에서는 키움 안우진 선수에게 밀리는 모습이었는데 기자단 투표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소크라테스 선수 월간 mvp에 선정이 됐고요.

다음 목표하고 있는 부분이 올스타 베스트인데요.

소크라테스 선수가 나를 뽑아주라 이렇게 하면서 적극적인 투표 독려를 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뽑아줄 수 있을 만한 성적을 내야 될 것 같은데 지금 최근 페이스는 좋습니다.

6월에 10경기 성적을 보면 16개 안타를 기록하면서 4할 타율을 만들어냈고요.

또 연타석 홈런 포함해서 5개의 홈런도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올스타 투표 지난 8일에 시작이 됐고 지금 팬들이 선정을 해 주고 있는 상황인데요.

과연 이번에 3년 만에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소크라테스 선수의 응원가가 울려 퍼질 수 있을지 새로운 관심사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KIA는 내일부터 선발진 고민 속에서 NC, 삼성과의 경기를 치릅니다.

이번 주 경기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기자]

매주 지금 선발진이 고민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선발진 고민 속에서 한 주를 시작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일단 선수 한 명이 빠지게 됐는데요.

로니 윌리엄스 선수 지난 등판에서 안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선발 역할 제대로 해 주지 못했는데 팔꿈치에 염증이 생기면서 한 턴 쉬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지난주 쉬었다가 돌아온 한승혁 선수도 오해를 버텨주지 못하는 등 지난주 선발진 5명 25.2이닝을 소화해 줬고요.

좀 불안한 상태에서 문제가 되는 게 선발진이 흔들리다 보면 끝까지 가는 승부를 해 주는 타자들까지 흔들릴 수가 있고요.

또 안정세에 필승조까지 흔들릴 수도 있는 만큼 선발진 안정화가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딱히 묘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있는 선수들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줘야 될 것 같고요.

내일 시작부터 험난합니다.

내일 이제 공백이 있기 때문에 불펜 데이로 시작이 되는데요.

김정빈 선수가 일 번째 투수로 나와서 역할을 맡게 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축구 이야기 빼놓을 수 없는데 정말 거침없는 연승 행진 중인 광주 FC가 k 리그 시도민 구단 중 최다 연승을 또 모든 구단을 상대로 승리 가져왔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에 안양과의 홈 경기가 진행이 됐고요.

전반 7분 하승운 선수의 골을 시작으로 해서 김종우 허율 선수 득점에 성공을 했습니다.

그리고 행운도 있었는데요.

상대의 퇴장 그리고 상대 자책골로 4대 0 대승을 기록했습니다.

이 승리와 함께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 기록을 했고요.

시·도민 최다 홈 연승 기록도 10연승으로 늘려놨습니다.

또 안양과의 첫 대결에서 2대 2로 승부가 기록이 됐었는데요.

이번 승리와 함께 전 구단 승리 18경기 만에 기록을 했습니다.

또 하나 베테랑 이으뜸 선수 친정 안양을 상대로 200경기 출전 달성도 이루는 등 축하할 게 많았던 광주 FC의 한 주였습니다.

다음 경기는 광양으로 가서 펼쳐지게 되는데요.

사령탑을 바꾼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옐로 더비가 펼쳐지게 됩니다.

18일 오후 8시 경기로 진행됩니다.

[앵커]

광주 FC가 앞으로 세울 기록들도 너무 기대되네요.

오늘 이야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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